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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인 블록]블록체인 게임, 확장 가속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0.09.29 13:22
  • 수정 2020.09.2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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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분야에 블록체인을 적용하는 시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각 기업들의 확장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신작 출시부터 기술협약 등 다양한 형태로 전개되고 있는 상황으로, 블록체인 게임의 대중화를 어느 기업이 선도하게 될지 주목된다.
 

제공=엠게임
제공=엠게임

먼저 엠게임은 9월 29일 삼본전자의 자회사 하루엔터테인먼트(대표 최훈)와 공동 개발한 블록체인 게임 ‘프린세스메이커 for Klaytn’을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출시했다. 매일 한정된 횟수의 주사위를 굴리는 간단한 방식으로 딸의 다양한 성장 엔딩을 수집하고, 이용자의 판단에 따라 특정 엔딩을 NFT(대체불가 토큰)로 발행할 수 있다. 자신이 원하는 엔딩에 희소성을 부여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엠게임은 향후 출시될 모든 블록체인 게임에 대체할 수 없는 희소성을 지녀 디지털 자산으로 가치를 갖게 되는 NFT 발행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특정 게임뿐 아니라 자사의 모든 블록체인 게임에서 활용할 수 있는 NFT를 기반으로 자체 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다만 이번 작품은 블록체인 기술 연구개발의 일환으로, 당장은 자산 가치를 갖는 요소가 없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 좌측부터 플레이댑 고광욱 CTO, DSRV 랩스 김지윤 대표
▲ 좌측부터 플레이댑 고광욱 CTO, DSRV 랩스 김지윤 대표 (제공=플레이댑)

이와 함께 블록체인 게임 서비스 플랫폼 플레이댑은 메인넷 확장 및 메타블록체인 도입을 위해 DSRV 랩스와 기술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DSRV 랩스는 블록체인 코어 영역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술 중심 기업으로, 최근 네이버의 기업형 액셀러레이터 D2SF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토대로 플레이댑은 셀로(Celo), 코다(CODA), 니어(NEAR) 등으로 메인넷을 확장하는 메타블록체인 서비스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삼성 블록체인 월렛에도 자체 토큰이 탑재된 바 있다. 이같은 시도들을 통해 블록체인 글로벌 생태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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