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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특집] 추천 보드게임 10선 (下)

  • 김도연 기자 79sp@khplus.kr
  • 입력 2020.10.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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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나이 제한 없이 다같이
가족 구성원의 나이대는 다양하고 폭이 넓다. 이로 인해 같이 시간을 보낼 때 화제가 맞지 않아 어색해지거나 이야기를 시작하기조차 조심스러워진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어색함을 부술 무언가다. 그 무언가로 보드게임을 추천한다. 간단한 규칙과 빠른 회전, 빠져드는 매력이 있는 게임들로 준비했다.
 

출처=행복한바오밥
출처=행복한바오밥

크레이지 에그
달걀 포장처럼 꾸며진 이 게임의 이름은 ‘크레이지 에그’다. 이 게임은 빨간 주사위가 시키는 대로 해서 달걀을 확보하고, 하얀 주사위의 지시대로 달걀을 갖고 있어야 하는 규칙을 갖고 있다. 게임을 진행하며 달걀이 늘어날 때마다 행동이 제한되는 것이 ‘크레이지 에그’의 매력이다. 아차 하는 순간에 몸에서 떨어지는 달걀은 웃음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출처=행복한바오밥
출처=행복한바오밥

도블
보드게임 ‘도블’은 작은 원통형의 양철 캔으로 된 케이스 덕분에 휴대가 용이하다.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든 카드가 하나씩 같은 아이콘을 공유하는 것이다. 이 점을 활용해 5종류의 게임을 할 수 있다. 현재 오리지널 버전 외에도 동물을 테마로 한 ‘도블 동물원’도 존재하니, 이용자의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다. 간단한 규칙이지만 집중력과 순발력이 필요한 게임이다.
 

출처=코리아보드게임즈
출처=코리아보드게임즈

UNO(우노)
‘원카드’ 계열 보드게임 중 유명한 게임은 ‘우노’다. ‘우노’를 추천하는 이유는 가시성이다. 큼지막한 숫자와 확실히 보이는 색깔, 어떤 식으로 적용되는지 알기 쉽게 보여주는 기호 등이 게임을 즐기기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익히기 쉬운 규칙과 더불어 빠른 테이블 회전이 매력인 ‘우노’를 즐기다 보면, 시간은 빨리 지나갈 것이다.

촬영=경향게임스
촬영=경향게임스

산가지
마지막은 일회용 나무젓가락을 활용한 전통 보드게임이다. 약 10개 정도의 나무젓가락들에 그림을 그린 뒤, 그것을 분해하면 게임의 제작이 끝난다. 이렇게 만들어진 산가지 더미에서 막대를 하나씩 빼낸다. 이때 다른 산가지가 움직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미세한 떨림도 움직였다고 반응하며 서로 집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경향게임스=김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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