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업계는 추석 연휴를 기념해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그 범위는 모바일게임에서 벗어나 다양한 플랫폼에서 이뤄진다. 특히 PC와 콘솔, 클라우드게임까지 연관된 이번 추석 할인 행사는 신작과 신규 기능 등의 화제와 함께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제일 먼저, 블리자드에서 ‘디아블로 III’의 할인을 진행한다. 10월 1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디아블로 III’ 본체와 확장팩 ‘영혼을 거두는 자’, ‘강령술사의 귀환’ 등의 ‘디아블로 III’ 제품군을 최대 50%까지 할인한다. 한편, 블리자드는 전작인 ‘디아블로II’와 해당 작품의 사이를 이어주는 ‘디아블로 이모탈’, 본작의 이후 이야기를 다룬 ‘디아블로 IV’가 개발 중이다.
 

에픽게임즈스토어는 10월 9일까지 디볼버 디지털에서 발매한 퍼즐 탐험게임 ‘피쿠니쿠’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용자는 해당 기간 로그인하고 ‘피쿠니쿠’를 라이브러리에 등록하는 것으로 영구 소장할 수 있다. 해당 게임은 스팀 이용자 평가 2천여 건에서 96%의 긍정적인 반응을 받은 게임이다. 이외에도 2인용 기능을 업데이트한 ‘제목 없는 오리게임’이 같은 달 8일까지 25% 할인을 진행한다.
 

PS 스토어에서는 10월 6일까지 2020추석 세일을 진행한다. 400여 개의 게임이 할인을 진행하며, 할인 목록에서는 ‘페르소나 5 더 로열’, ‘데스 스트랜딩’, ‘철권 7’, ‘갓 오브 워’, ‘문명 6’ 등의 이용자들 사이에서 이름난 게임들을 찾아볼 수 있다. 소니는 PS5가 PS4의 게임들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용자들이 이를 통해 PS5로 즐길 게임들을 미리 준비할 기회로 전망된다.
 

BIC는 10월 19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하는 ‘부산 인디게임 커넥트 페스티벌’의 티켓을 할인 판매한다. 10일까지 행사에 전시된 다운로드 게임들을 이용할 수 있는 일일권인 데일리 티켓과 행사 동안 사용할 수 있는 프리패스를 50% 할인해 제공한다. 특히, 프리패스 티켓의 경우에는 행사가 끝난 이후인 11월 30일까지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 나우’를 이용해 전시작들을 즐길 수 있다.

[경향게임스=김도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