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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호재 이어져 … 빅히트 청약·우량등급 확보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0.10.05 11:57
  • 수정 2020.10.05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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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에 호재성 이슈가 계속 주어지는 상황이다. 현재 증권시장의 최대 이슈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상장에 이어 공모채 발행 직전 우량등급을 받는 등 좋은 현상들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주가 흐름에도 본격적으로 반영될지 주목된다.
 

사진=넷마블

이번에 진행되는 빅히트 일반공모 청약은 국내 IPO 역사를 다시 쓰게 될 것으로 보인다. 투자은행업계에서는 빅히트 일반주 공모에 약 100조 원의 증거금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점에서다. 직전기록인 카카오게임즈의 일반 청약 통합 경쟁률은 1524.85:1이었으며, 청약 증거금은 58조 5,543억 원이었다. 

때문에 넷마블이 다시 한 번 웃게 될 지도 관심사다. 빅히트의 지분 25.04%를 보유한 2대주주라는 점에서다. BTS 테마주의 대표주자로, 관련 호재가 있을 때마다 강세를 보였던 전례가 있다. 
실제로 넷마블은 카카오게임즈 일반공모 청약 당시 급격한 주가 상승세를 보였으며, 지난 9월 7일 장중에는 20만 원선을 돌파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자체적인 호재성 이슈도 존재한다. 오는 7일 설립 이후 처음으로 공모 회사채 발행 수요예측을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한국기업평가로부터 ‘AA-’ 신용등급을 받은 것이다. 공모채 발행 배경은 차입금 상환 및 추가 자금통로 구축으로, 관련업계에서는 우량등급을 확보한 만큼 유리한 금리조건에서 회사채 발행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국기업평가 김승범 연구원은 “금번 신규등급 부여는 국내 게임 시장에서 상위권의 시장지위를 보유하고 있고, 실질적 무차입 기조 기반으로 재무 안정성이 우수하며, 외형성장이 지속되면서 현 수준의 우수한 재무구조가 유지될 것이라는 이라는 전망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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