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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in 상하이] DRX 대 TES 중국 현지 반응

  • 장예린 중국 전문 기자 yria8@khplus.kr
  • 입력 2020.10.0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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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벌어진 LCK 2번 시드 DRX와 중국 최강 TES의 경기는 많은 화제를 낳으면서 전 세계 리그오브레전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양 팀의 뛰어난 기량으로 인해 30분 내내 승부의 향방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치열했던 경기는 마지막 한타에서 원딜 ‘재키러브’ 위원보의 역대급 캐리를 통해 TES의 승리로 끝났다. 
 

출처=웨이보 현지 반응 발췌

승자와 패자 모두 찬사를 받았지만, 그중에서도 폭발적인 딜링 능력으로 경기를 마무리 짓고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에 선정된 ‘재키러브’에 대한 중국 현지 반응은 매우 뜨거웠다. 특히 최근 체중이 늘어 살이 찐 ‘재키러브’를 두고 실력과 살이 비례한다는 밈이 생기면서 “살찐 재키러브는 무적이다” 같은 반응이 쏟아졌다. LCK 입장에서는 ‘배부른 류’와 비슷한 느낌의 밈이 중국 현지에서 유행하고 있는 셈이다.
 

출처=웨이보 현지 반응 발췌

그 외에도 LPL 1번 시드 TES가 LCK 2번 시드 DRX에 승리하면서 빨리 담원 게이밍(이하 담원)과 TES의 경기를 보고 싶다는 반응도 많았다. 본지 중국 소식통에 의하면 현지 커뮤니티에는 “담원과 TES가 결승에서 만날 것 같다”, “담원과 TES의 경기가 이번 롤드컵에서 가장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이다”는 댓글들이 매우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경기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TES의 ‘나이트’ 줘딩 또한 가장 신경 쓰이는 팀으로 담원을 꼽으면서 현지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경향게임스=장예린 중국 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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