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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즐기는 LoL ··· 와일드 리프트, 10월 8일 클로즈 베타 돌입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0.10.07 11:33
  • 수정 2020.10.0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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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10주년 행사에서 공개된 신작 중 가장 많은 기대를 받았던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이하 와일드 리프트)’가 10월 8일부터 국내 클로즈 베타를 실시한다. 
 

제공=라이엇 게임즈

이와 관련해 라이엇 게임즈는 와일드 리프트의 클로즈 베타 시작을 기념하고자 ‘와일드 리프트 클로즈 베타 브리핑 세션’을 개최했다. 해당 브리핑에는 브라이언 피니 와일드 리프트 게임 디자인 총괄과 벤 포브스 커뮤니케이션 담당이 연사로 참여해 게임에 대한 구체적인 소개와 더불어 향후 계획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를 공유했다.

‘와일드 리프트’는 LoL의 깊이 있는 경험과 가치를 그대로 구현해 플레이어들이 게임을 보다 다양한 플랫폼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PC 게임을 모바일과 콘솔에 최적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또 PC 버전과 마찬가지로 장기적인 관점으로 접근해 전체적인 밸런스와 플레이어들의 반응에 계속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 밝혔다.

제공=라이엇 게임즈

먼저 챔피언의 경우 기본적으로 LoL과 비슷한 느낌을 유지할 계획이지만 ‘와일드 리프트’의 빨라진 게임 속도나 작아진 맵에 맞도록 변화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개발자의 관점에서 모바일이나 콘솔 플랫폼 조작에 잘 맞는 챔피언이나 플랫폼의 한계를 실험할 수 있는 챔피언 위주로 먼저 등장시키고 향후 챔피언 풀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 전했다.

게임 시간 역시 모바일을 비롯한 다양한 플랫폼 환경에 맞게 한판당 15분에서 20분 정도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와일드 리프트’의 맵은 LoL에 비해 정글을 간소화시켰으며 드래곤도 획득하자마자 버프 효과를 주는 식으로 변경됐다. 다만 브라이언 피니 총괄은 게임 시간이 너무 짧으면 깊이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며 자신들의 목표는 ‘와일드 리프트’를 전략적인 게임으로 만드는 것이라 강조했다.
 

제공=라이엇 게임즈

뿐만 아니라 ‘와일드 리프트’는 다양한 플랫폼에 최적화시키기 위해 듀얼 스틱 조작 체계를 도입했다. 화면 왼쪽에는 콘트롤 스틱이 있고 오른쪽에는 4개의 스킬 버튼이 존재한다. 공격 버튼은 오른쪽 아래, 귀환은 왼쪽 아래, 주문들은 가운데 아래에 위치한다. 스킬은 기본적으로 챔피언이 우선 타깃으로 지정되며 챔피언이 없으면 가장 가까운 대상에 사용된다.
 

제공=라이엇 게임즈

그 외에도 기존 LoL 및 와일드 리프트 신규 플레이어들의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튜토리얼 세트를 추가해 게임을 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오랜 시간 플레이하지 않고도 게임 내 챔피언을 획득할 수 있도록 게임 내 경제를 조정하는 등 여러 가지 장치를 마련했다. 특히 과금과 관련해서는 LoL과 마찬가지로 과금을 통해 게임 내 영향을 주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 단언했다.
 

제공=라이엇 게임즈

마지막으로 브라이언 피니 총괄은 이번 클로즈 베타를 통해 다양한 피드백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자신들이 ‘와일드 리프트’에 대해 아직 알지 못하는 부분이 많은 것을 인지하고 있으며, 정식 출시를 대비해 플레이어 수를 크게 확장하는 이번 테스트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와일드 리프트’는 라이엇 게임즈가 정말 진지한 태도로 만든 게임이며 플레이어 경험을 다른 어떤 것보다 우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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