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비전 블리자드가 결국 프랑스 베르사유 지사의 폐쇄 소식을 전했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 통신은 금일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프랑스 베르사유 지사 임직원들에게 지사의 폐쇄 결정을 통보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이미 한차례 대규모 구조조정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미국 전역에 걸쳐 200명 이상의 인원이 감축된 사례가 있으며, 이후 블리자드의 베르샤유 지사에 대해서도 대규모 인원 감축을 예고한 바 있다.
이번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베르사유 지사 폐쇄와 관련해 회사 측은 초기 지사 절반의 런던 지사 이전 방식을 계획하고 있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이후 이어진 영국의 브렉시트와 전세계적인 규모의 코로나19 사태라는 연이은 악재로 인해 베르사유 지사 페쇄라는 결정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한편,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베르사유 지사는 블리자드 게임들의 유럽 서비스 전반을 담당하던 지사다. ‘디아블로’ 시리즈,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등 블리자드 대표작 전반의 유럽 시장 현지화, 고객 서비스 등의 전반을 담당해왔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