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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기관에 울고 웃고’ 데브시스터즈↑, 베스파↓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0.10.08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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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가 금일(8일) 전거래일 대비 2.09%(170원) 상승한 8,32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771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613주 158주를 순매수하며 장 초반을 제외하고 상승장을 이어갔다.
 

최근 데브시스터즈의 주가 상승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 여파로 분석된다. 실제로 외국인이 2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이 큰 폭의 매도 물량을 쏟아냈지만, 기관이 ‘사자’ 행보를 보이며 주가 부양을 지탱했다.

반면, 베스파는 금일(8일) 전거래일 대비 3.64%(400원) 하락한 10,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793주, 123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이 2,916주를 순매도하며 장 초반을 제외하고 약세를 면치 못했다.
베스파의 주가 하락도 기관에 의해 좌우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기관 투자자들은 3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지속하다가 당일 매도 전환하면 대규모 물량을 쏟아냈다. 개인이 4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지속하고 당일 외국인도 이에 동참했지만, 주가의 흐름을 돌리진 못한 모양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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