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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구글 플레이 랭킹 탑5 분석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0.10.08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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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령 785호 기사]

※ 2020년 10월 1주 차, 9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구글 플레이 다운로드 기준 탑 5의 주간 추이를 분석했다

TOP 1. 어몽 어스
 

이너슬로스에서 개발한 ‘어몽 어스’가 모바일차트 1위를 수성했다. 9월 1주 차부터 10월 1주 차까지 한 달 내내 인기 게임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어몽 어스’는 마피아 게임의 일종이다. 유저는 최소 4명에서 최대 10명이 모여 게임을 시작할 수 있다. 게임 내 캐릭터 중 ‘임포스터’는 마피아, ‘크루원’은 시민 역할을 맡으며 사망한 유저는 ‘고스트’로 전환된다. ‘크루원’은 모든 임무를 달성하거나 ‘임포스터’를 전부 찾으면 승리하며, ‘임포스터’는 최종적으로 임무를 방해하거나 ‘크루원’을 제거해 ‘임포스터’와 동수를 만들면 이긴다. 최근 8천 6백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폴 가이즈’와 함께 인디게임 열풍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어몽 어스’가 다음 모바일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TOP 2.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넥슨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금주 모바일차트 2위에 올랐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사전예약자 수 500만 명을 달성하며 팬들의 많은 기대를 받았고, 출시 이후에는 쉬운 조작과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통해 탄탄한 유저층을 구축했다. 지난 7월에는 출시 2달 만에 누적 이용자 수 1,500만 명을 돌파하며 원작에 이어 국민게임 타이틀을 성공적으로 이어받았다. 넥슨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인기를 지속시키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시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현대자동차와 협업해 신형 모델 ‘쏘나타 N Line’을 모티브로 제작한 카트를 게임 내에 추가하면서 게임과 자동차 마니아 양 쪽에 주목을 받기도 했다. 

TOP 3. 로블록스
 

로블록스 코퍼레이션에서 2006년에 출시한 샌드박스 오픈 월드 롤플레잉 게임 플랫폼인 ‘로블록스’가 금주 모바일차트 3위를 차지했다. ‘로블록스’는 유저들이 직접 만든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일종의 플랫폼이다. ‘로블록스’내 게임 개발 도구인 ‘로블록스 스튜디오’를 활용해 유저가 게임을 만들면 ‘로블록스’ 측에서 서버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퀄리티가 높은 게임은 유료로 판매될 정도다. 지난 2019년 전 세계 월간 이용자 수 1억 명을 돌파한 ‘로블록스’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만든 수많은 게임들이 존재한다. 이를 통해 내 취향에 맞는 게임을 찾아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역사가 깊고 인기 있는 플랫폼인 만큼 다양한 동영상 콘텐츠도 만들어져있어 이를 통해 ‘로블록스’에 유입되는 유저들도 적지 않다. 

TOP 4. 머지 스네이크
 

우한 웨이파이 네트워크 테크놀로지에서 서비스하는 ‘머지 스네이크’가 금주 모바일차트 4위를 기록했다. 게임의 룰은 지렁이 게임과 비슷하다. 첫 번째로 유저는 스네이크를 직접 조작하면서 화면 전체에 뿌려진 코인을 획득할 수 있다. 두 번째로 코인을 먹을 때마다 스네이크의 몸길이가 점점 늘어난다. 마지막으로 스네이크의 머리가 다른 스네이크의 몸이나 화면 끝자락에 닿으면 죽게 된다. 이 때문에 많은 양의 코인을 빠르게 획득해 몸길이를 최대한 늘려서 다른 스네이크들의 머리를 노리거나 진행을 방해하는 것이 이 게임의 핵심 포인트다. 대전을 통해 코인을 모으는 것뿐만 아니라 자동으로 코인을 모을 수 있는 방치형 콘텐츠도 존재하며 이를 활용해 다양한 종류의 스네이크를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TOP 5. 두 낫 폴 .io
 

캐주얼 아주르 게임즈에서 제작한 ‘두 낫 폴 .io’가 금주 모바일차트 5위를 차지했다. 이 게임은 화제의 인디게임 ‘폴 가이즈’의 ‘바닥 떨어져유’ 스테이지와 비슷한 게임이다. 20명의 유저가 모이면 본격적으로 게임이 시작되며 육각형의 발판을 계속 밟고 있으면 발판이 사라지면서 아래층으로 떨어지게 된다. 발판이 사라질 때마다 계속 움직이면서 최대한 떨어지지 않도록 플레이하는 게 정석이지만 일부러 떨어져서 상대방 밑의 발판을 없애는 식의 전략적인 플레이도 가능하다. 맨 아래층에서 떨어지면 최종적으로 탈락하며 끝까지 떨어지지 않고 생존한 1인이 승리하게 된다. 기본적으로 한판 할 때마다 걸리는 시간도 짧아 시간 때우기에 좋은 게임이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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