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사이버펑크 2077’ 한국어 더빙, 무사이 스튜디오 협업 ‘지속’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0.10.12 11:31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9일 한글날 CD프로젝트 레드(이하 CDPR)는 국내 게이머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해왔다. 자사의 차기작 ‘사이버펑크 2077’의 한국어 풀 더빙 제공 소식을 밝힌 것, 국내 한국어 더빙 작업은 이미 게임의 현지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무사이 스튜디오가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CDPR 마르친 이빈스키 공동 대표는 ‘사이버펑크 2077’ 쇼케이스 나이트 와이어 한국 특별 에피소드에 등장, 한글날에 대한 축하와 한국어 더빙 제공 소식을 전했다.
초기 게임의 공개 당시 공식 한글화 더빙 포함을 예고한 뒤 한 차례 취소됐던 점과 관련해, 그간 국내 게이머들이 CDPR을 향해 보냈던 더빙 취소에 대한 아쉬움과 재개 요청들이 이번 결정의 결정적 요인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이버펑크 2077’의 공식 한국어 더빙 작업은 국내 무사이 스튜디오가 담당하고 있다. 이미 ‘사이버펑크 2077’의 국내 현지화 작업을 맡고 있던 무사이 스튜디오는, ‘궨트’, ‘쓰론브레이커’ 등을 통해 CDPR과의 연을 이어온 바 있다.
무사이 스튜디오는 해외 게임사 주요 작품들과 꾸준히 작업을 진행한 바 있는 것으로도 잘 알려진 곳이다. 최근 사례로는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닌텐도 ‘링 피트 어드벤처’, 세가의 ‘토탈 워: 삼국’ 등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리그 오브 레전드’ 등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폭 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주요 게임들과도 국내 현지화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 '사이버펑크 2077'의 한국어 더빙 작업은 무사이 스튜디오가 담당했다

‘사이버펑크 2077’의 정식 출시가 약 한달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공식 한국어 더빙 소식으로 국내 게이머들의 기대감은 최고조에 달하는 모습이다. 게임은 오는 11월 19일 PS, Xbox 콘솔, PC, 구글 스태디아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며, 한국어 음성은 출시 후 12월 11일 무료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