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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한 월드와 모험, 크로스 플랫폼 흥행작 '원신'

다양한 모험 요소와 오픈월드 ‘눈길’ … 속성 시스템 차별화, 원소 반응 ‘핵심’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0.10.1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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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령 785호 기사]

● 장 르 : 오픈월드 어드벤처
● 개발사 : 미호요
● 배급사 : 미호요
● 플랫폼 : 모바일, PC, PS4
● 출시일 : 2020년 9월 28일

금년도 하반기 모바일게임 신작 중 글로벌 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대형 타이틀이 탄생했다. 전작인 ‘붕괴3rd’를 통해 개발력과 그 이름을 시장에 알렸던 미호요의 신작, ‘원신’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원신’은 장르를 오픈월드 어드벤처로 설정한 수집형 RPG의 일종이다. 다만, 기존 시장에 존재했던 수집형 RPG들과는 달리 ‘오픈월드’ 장르를 대폭 강화하고 나서며 마치 콘솔 패키지게임과도 같은 볼륨을 선사하고 있다는 점이 주 특징이다.
개발사 미호요는 그러한 볼륨을 구현하기 위해 멀티 플랫폼을 채택하며 모바일 기기 성능의 한계를 넘고자 한 모습이다. 모바일버전과 함께 PS4, PC로도 출시된 본 게임은 모든 플랫폼의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며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나섰다.
이처럼 기본적인 플레이 기반이 콘솔 및 PC 플랫폼에 맞춰져 있는 만큼, 게임 내 콘텐츠 또한 싱글플레이 기반의 스토리, 모험, 육성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각각의 국가는 저마다 특색에 맞는 구조와 수많은 엔피씨, 스토리와 퀘스트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방대한 오픈월드는 곳곳에 숨겨진 요소를 넣음으로써 모험의 즐거움을 자아냈다.
 

미호요는 ‘원신’의 멀티 플랫폼 동시 출시에 앞서 전작인 ‘붕괴3rd’를 통해 멀티 플랫폼을 시도한 바 있다.
지난 2016년 중국 시장을 통해 처음 발매됐던 ‘붕괴3rd’는 이후 2019년 PC버전 출시를 이어갔고, 모바일 계정 연동 및 듀얼쇼크, Xbox 게임패드 등의 플레이를 지원했다. 당시 게임은 보다 업그레이드된 그래픽 퀄리티와 기존의 액션성이 합해져 호평을 얻었다.

티바트 대륙을 모험하는 여행자
‘원신’을 플레이하는 이용자들은 게임 내에서 다양한 차원을 여행하던 ‘여행자’로서 게임을 접하게 된다. 초기 캐릭터를 생성할 시 남성 혹은 여성으로 성별을 선택할 수 있으며, 스토리 설정에서는 선택받지 못한 성별의 캐릭터(남매)를 찾아 나서기 위한 모험에 떠나는 것으로 표현된다.
 

주인공은 원하는 성별로 선택할 수 있다
▲ 주인공은 원하는 성별로 선택할 수 있다

그렇게 마주하게 되는 ‘원신’의 세상은, 저마다의 신을 모시는 총 7개 국가가 존재하는 티바트 대륙의 무대가 펼쳐진다. 이중 7신의 경우 메인 스토리의 핵심에 맞닿아 있는 존재로 표현되며, 모험 중 마주치는 다양한 인물 및 집단들 또한 이들과 밀접한 연관을 지니고 있다.
현재 오픈 초기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는 ‘원신’은 총 두 개 국가가 열려 있는 상태로, 서양문화권 중세풍 스타일의 몬드와, 중화풍 스타일이 짙은 리월까지 총 두 지역을 무대로 모험이 펼쳐진다.

7신, 그리고 7원소의 전투
티바트 대륙이 각 국가가 모시는 7신들이 존재하는 것처럼, 게임 내 전투 및 모험과 관련된 핵심 시스템으로는 총 7가지 원소 시스템이 자리하고 있다.
‘원신’의 원소 시스템은 바람, 얼음, 불, 물, 번개, 바위, 풀 등 총 7가지로 구분된다. 해당 시스템은 각 속성간의 상성을 활용한 전투 활용, 모험 및 퍼즐 요소에서의 활용 등으로 이어진다. 이외에도 일반적인 필드 내에서 수풀에 불이 붙거나 수면이 얼어붙는 등 시시각각 이뤄지는 상호작용을 확인할 수 있다.
 

▲ ‘원신’의 전투는 원소 반응을 통해 차별화를 가져갔다

원소 시스템의 활용은 전투부문에서 두드러진다. 총 네 명의 캐릭터를 실시간으로 교체하며 이뤄지는 ‘원신’의 전투는 속성 활용 순서에 따른 다양한 원소 반응이 나타나도록 설계됐다. 특히, 각각의 원소 반응이 큰 대미지로 이어지는 만큼, 효과적인 전투를 위해선 필수적인 시스템으로 자리하고 있다.

오픈월드 모험과 크로스 플랫폼
‘원신’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 방대한 오픈월드라는 점과 모바일, PC, 콘솔을 아우르는 크로스 플랫폼 게임이라는 점이다. 이중 오픈월드 부문은 필드 곳곳에 숨겨진 보물상자, 던전, 퍼즐 등으로 그 밀도를 높인 모습이다.
 

방대한 오픈월드, 티바트 대륙을 모험하자
▲ 방대한 오픈월드, 티바트 대륙을 모험하자

크로스 플랫폼은 서로 다른 이용자들의 월드에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재는 강력한 보스 및 비경 공략이나 해당 월드 이용자의 모험을 돕는 등으로 크로스 플랫폼 멀티 플레이를 즐길 수 있으며, 게임 내 모험 등급 16급 이상부터 플레이가 가능하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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