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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엑스박스 시리즈 X/S 하위호환 관련 정보 공개

  • 김도연 기자 79sp@khplus.kr
  • 입력 2020.10.1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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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는 10월 13일, 자사의 출시 예정인 차세대 콘솔 엑스박스 시리즈 X와 엑스박스 시리즈 S의 하위 호환성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출처=엑스박스 와이어
출처=엑스박스 와이어

우선, MS는 자사의 홈페이지인 엑스박스 와이어를 통해 엑스박스, 엑스박스 360, 엑스박스 원의 게임 타이틀을 엑스박스 시리즈 X·S에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호환성 프로그램 리드 Peggy Lo는 게이머로서 이용자가 가진 기존의 게임들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전세대 콘솔의 게임들을 최신 엑스박스 콘솔에서 더욱 개선된 환경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엑스박스 와이어
출처=엑스박스 와이어

이전세대 콘솔의 게임들은 부스트 모드와 다운 클록 없이 원래 설계된 최고 성능에서 실행된다. 이외에도 자동 HDR(밝기의 범위를 확장하는 기술)이 적용되지 않은 게임들을 실행할 때 해당 기능을 추가한다. 이와 함께 해상도 증가와 16배의 텍스처 비등방성 필터링을 적용해 영상의 품질을 향상했다. 또한, 특정 게임들은 초당 프레임을 2배로 늘리는 기술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히며 ‘폴아웃 4’를 예시로 공개했다.
 

한편, 소니는 PS5가 PS4의 게임만 호환된다고 밝혔으며, 기존의 콘트롤러인 듀얼쇼크 역시 PS4 게임에 한정해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니의 발표 이후 공지된 MS의 발표를 통해 두 회사의 콘솔 시장 경쟁 열기가 뜨거운 것을 알 수 있다.

 

[경향게임스=김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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