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K가 금일(14일) 전거래일 대비 5.53%(700원) 상승한 13,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52,606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52,551주를 순매수하며 장 초반을 제외하고 상승장을 이어갔다.
최근 SNK의 주가 상승은 외국인 투자자가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개인 투자자들이 2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지속하다가 당일 ‘팔자’ 행보로 전환하며 대규모 매도물량을 쏟아냈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이 해당 물량을 전부 흡수하며 주가를 부양시킨 상황이다.
반면, 썸에이지는 금일(14일) 전거래일 대비 6.23%(105원) 하락한 1,58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51,129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38,084주를 순매수하며 장 초반을 제외하고 약세가 지속됐다.
썸에이지의 주가 하락은 가격부담이 상승한 데 대한 반응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썸에이지의 주가는 ‘크로우즈’, ‘데스티니 차일드: 디펜스 워’ 등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돼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가격부담이 커졌고 개인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을 위해 2거래일 연속 대규모 매도물량을 쏟아내면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