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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in 상하이] 결승 직관 티켓 추첨 참여 300만 돌파!

  • 장예린 중국 전문 기자 yria8@khplus.kr
  • 입력 2020.10.15 10:02
  • 수정 2020.10.1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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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이 막바지로 갈수록 현장 열기가 고조되는 분위기다.
 

제공=라이엇게임즈

오는 10월 31일 중국 상하이 푸동 축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결승전에 일반 관람객이 입장할 수 있게 되면서 이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현지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는 소식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롤드컵 결승전 관람을 위해 실시한 티켓 사전등록 모집에서 300만 명이 넘게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롤드컵은 코로나19 여파로 4강까지 무관중으로 진행되고 31일 열리는 결승전에는 푸동 경기장에서 수용할 수 있는 관람석 가운데 20% 정도만 별다른 판매 없이 추첨을 통해 일반 관중을 입장시키기로 결정했다. 해당 인원은 6312명 규모다.

특히 지난 10월 14일 자정에 종료된 티켓 사전 등록 이벤트에서 300만 명이 넘는 신청자로 인해 대략 1000분의 2 경쟁률을 뚫어야 직관이 가능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상황으로 인해 티켓 한 장당 3만 위안(한화 약 511만 원)에 판다는 암표상들이 있는가 하면 7,500위안(한화 약 127만 원)에 100% 당첨되도록 해준다는 사기 브로커가 등장하는 등 현지 주최 측의 감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편, 라이엇게임즈는 15일 추점에서 공정한 진행을 위해 전 과정을 영상으로 녹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첨 결과는 10월 16일 문자 메시지로 개별통보 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조회 가능하다. 이번 현장 관람 티켓은 실물 티켓이나 전자 티켓이 존재하지 않으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사람은 신분증(당첨 시 1명까지 동행 가능) 확인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경향게임스=장예린 중국 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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