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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몬스터 헌터’ 트레일러 공개, 대형 몬스터 비주얼 ‘눈길’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0.10.1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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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는 영화 ‘몬스터 헌터’의 정식 트레일러를 첫 공개, 등장 대형 몬스터들의 액션을 대거 선보이며 원작 게임 시리즈 팬들의 관심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이와 관련해 공개된 예고편은 여주인공으로 낙점된 배우 밀라 요보비치가 분한 나탈리 아르테미스와 UN군 일행이 ‘몬스터 헌터’의 세계로 표류하게 되는 장면과, 디아블로스, 리오레우스, 고어마가라 등 일부 등장 대형 몬스터의 비주얼 및 액션들로 채워졌다. 또한, 토니 자가 연기한 헌터와 접수원까지 영화의 배경인 ‘몬스터 헌터 월드’의 신대륙 주요 인물들도 일부 비춰졌다.
 

사진='MONSTER HUNTER' 공식 트레일러

팬들에게 가장 눈길을 끌었던 부분은 역시 영화를 통해 재탄생한 대형 몬스터들의 구현이다. 예고편에선 디아블로스와 리오레우스의 액션이 다수 표현됐으며, 고어마가라의 경우 스쳐 지나가는 옆얼굴로 비주얼을 내비쳤다.
특히, 디아블로스의 경우 게임 내에서 아종에 속하는 흑각룡 디아블로스가 등장, 사막지형을 뚫고 등장, 포효 및 돌진까지 게임에서 보였던 액션을 충실히 구현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초식종 몬스터인 아프토노스, 아프케로스 등의 등장이 확인됐으며, 소형 갑충종 몬스터 일부의 비주얼도 찾아볼 수 있다.
 

예고편에 대한 초기 반응은 기대감과 불안감이 공존하는 모습이다. 대형 몬스터들의 비주얼 및 액션은 원작에 충실한 높은 퀄리티라는 평이 다수지만, 밀라 요보비치를 비롯한 헌터들의 무기, 복장, 액션 등에 대해선 위화감, 이질감이 든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한편, 영화 ‘몬스터 헌터’는 오는 12월 30일 개봉할 예정이다. 최근 게임 기반 실사 영화들이 가졌던 흥행 실패의 역사를 ‘명탐정 피카츄’, ‘수퍼소닉’ 등이 조금씩 지워가는 가운데, ‘몬스터 헌터’ 또한 게임 기반 흥행작 반열에 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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