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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그 신규 맵 ‘파라모’ 공개 … 다이나믹 월드 적용 ‘눈길’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0.10.15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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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던 신규 전장의 실제 모습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이와 관련해 펍지주식회사는 ‘배틀그라운드’ 공식 카페를 통해 신규 맵 ‘파라모’를 포함한 PC 1.0 버전 #9.1 패치노트를 공개했다.
 

이번 시즌9의 가장 큰 변경점은 단연 신규 맵 ‘파라모’의 등장이다. 남미 산악지대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이 맵은 3x3km로 사녹과 카라킨의 중간 사이즈다. 최대 64명이 참가하며, 3인칭으로 진행된다. 상시 오픈으로 출시됐던 기존 전장과 달리 시즌9에서만 즐길 수 있는 시즈널 맵이다.

‘파라모’의 가장 큰 특징은 다이나믹 월드 생성 시스템이다. 맵의 대표 지역들과 일부 지형들이 매 경기마다 변화하며, 이에 맞춰 적절한 전략과 전술을 세워야 한다. 
또한 근처 활화산에서 나오는 용암이 흐르고 있으며, 이를 밟을 경우 데미지를 입게 된다. 0.5초당 5의 피해를 입는 만큼 되도록 밟지 않는 편이 좋다. 차량의 경우 타이어가 신속하게 파괴되며, 탑승한 플레이어도 피해를 입게 된다. 

화산 폭발로 수송기가 접근하기 어려운 만큼, ‘파라모’에서는 비행기 대신 치누크 헬기가 플레이어들을 전장으로 이끈다. 보급 아이템 또한 헬기로 수송되며, 이를 공격해 일정량 이상의 피해를 입히면 컨테이너를 떨어뜨린다. 
이동상 제약이 큰 혹독한 전장인 만큼 레드존은 등장하지 않으며, 자기장 이동 속도는 비교적 느리나, 초반 페이즈부터 강력한 데미지를 입혀 주의가 요구된다. 

전용 3레벨 배낭, 길리슈트를 비롯해 캐모 슈트를 얻을 수 있으며, 응급 지혈 주사도 포함돼 있다. 이를 소지하고 있을 경우 기절한 팀원을 1초만에 부활시킬 수 있다.
이외에도 많은 플레이어들이 요구했던 솔로 경쟁전이 도입될 예정이며, 지금까지 맹위를 떨쳤던 베릴 M762와 SLR의 하향 등 총기 밸런스 조정이 함께 이뤄진다. 

이같은 내용들이 포함된 시즌9은 PC버전 10월 21일, 콘솔버전은 10월 29일 시작될 예정이다. 이미 테스트 서버를 통해 ‘파라모’의 실제 모습이 공개된 가운데, 이번에 선보인 다이나믹 월드 생성 시스템이 이후에도 활용될지 주목된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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