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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세계 최고 경영주’ 톱100 진입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0.10.16 16:57
  • 수정 2020.10.1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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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시대를 맞아 게임・IT산업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며 각 기업의 지속가능 경영능력 또한 높은 평가를 받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주요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세계 최고 고용주’를 선정했다. 여기에서 엔씨소프트가 73위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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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58개국 다국적기업 직원 16만 명을 대상으로 6월부터 7월까지 설문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최종 명단에는 45개국 750개 기업이 선정됐다.
설문은 자신의 고용주를 친구나 가족에게 추천할지 여부, 동종업계 타 회사에 대한 평가, 소속 회사 평가 등에 대한 질문으로 구성됐다.

해당 순위에서 국내 기업들의 약진이 돋보였다. 삼성전자는 2018년 76위, 지난해 106위에서 올해 1위로 급상승, 2위인 아마존과 3위 IBM, 4위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들을 모두 제쳤다.  

또한 LG는 5위에 올랐으며, 이외에도 네이버(37위), 아모레퍼시픽(42위), 한국석유공사(62위), CJ(64위), 농심(72위), 엔씨소프트(73위), 만도(74위), 현대자동차(80위), 현대중공업지주(90위) 등이 100위 안에 들었다.

이번 조사와 관련해  IT, 소프트웨어, 통신 기업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많았다는 것이 포브스 측의 설명이다. 성장세를 지속해온 가운데 코로나19 영향으로 쉽게 재택근무가 가능했다는 점에서다. 

특히 엔씨소프트의 경우 국내 게임 기업 중 유일하게 100위권 내에 들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게임이 대표적인 언택트 수혜주로 부상하며 시가총액 역시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인공지능(AI) 등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해왔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에서 전사 유급휴가 시행 등 근로문화 개선에 있어서도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며 균형잡힌 성장을 위해 노력해왔다는 평가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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