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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스타크래프트2’에 신규 콘텐츠 개발 중단

  • 김도연 기자 79sp@khplus.kr
  • 입력 2020.10.16 18:26
  • 수정 2020.10.16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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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는 10월 16일, 자사의 전략게임 ‘스타크래프트2’의 업데이트 계획을 밝히며 신규 콘텐츠의 개발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출처=블리자드
출처=블리자드

이번 발표를 통해 ‘워 체스트’, 협동전 사령관 등의 추가적인 유료 콘텐츠는 더이상 추가되지 않는다. ‘워 체스트’는 해당 콘텐츠를 구매하면 다른 이용자와의 대전을 진행하며 스킨과 이용자 아이콘 등을 획득하는 상품이다. 협동전은 이용자 2명이 협력해 미션을 깨는 콘텐츠로, ‘사령관’을 선택해 고유의 유닛과 능력을 활용할 수 있다.

e스포츠와 게임 내 밸런스 등에 대해서는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타크래프트2의 e스포츠느 ESL 게이밍, GSL과의 협력을 통해 계속 진행된다. 밸런스 패치의 경우에는 이번 4분기에는 진행하지 않으나, 향후에도 이전과 마찬가지로 밸런스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예고했다. 

랍 브라이덴베커 블리자드 부사장은 해당 게임을 전작인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와 같이 계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라며 “스타크래프트 팬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에 집중할 것”이라며 “단순히 ‘스타크래프트 2’만이 아닌 ‘스타크래프트’ 세계관 전체에 대한 계획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이용자들은 이에 대해 2018년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e스포츠 리그 중단, 올해 2월의 ‘오버워치’ 리그 러시아 중계 중단 등의 이유를 들어 “‘스타2’를 버리는 거 아니냐” 등의 우려 섞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경향게임스=김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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