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위클리 PC방]소폭 회복세 속 FPS게임 ‘UP’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0.10.20 10:50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PC방도 소폭 회복세로 돌아선 가운데, FPS게임들이 강세를 보인 한 주였다.
이와 관련해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는 10월 3주차(10월 12일~18일) PC방 주간 리포트를 공개했다.
 

제공=더로그
제공=더로그

리포트에 따르면, 10월 3주차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약 1,842만 시간으로 집계됐다. 전주 대비 3.6% 증가한 수치로, 전년 대비 사용시간 감소폭은 30.5% 수준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로 미성년자의 PC방 출입이 허용됐지만, 중간고사 학사일정 등이 맞물리며 사용량 회복세는 크지 않았다. 
전국 PC방 가동률은 평일 평균 11.4%, 주말 평균 16.3%를 기록했다. 

1위 ‘리그오브레전드’는 점유율 54.59%를 기록, 올해 최고 주간 점유율을 경신했다. 종전 최고 기록은 53.41%로, 16일에는 일간 최고 점유율 55.48%를 기록했다. 오는 28일 모바일 버전인 ‘와일드 리프트’의 OBT가 예정돼 있어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피파온라인4’와 ‘배틀그라운드’가 사용시간이 소폭 감소하며 2위, 3위를 지킨 가운데, ‘오버워치’의 선전이 눈에 띄었다. 전주 대비 22.4% 증가하며 3위 ‘배틀그라운드’와의 점유율 격차를 0.11%p로 좁혔다. 지난 14일부터 진행된 ‘공포의 할로윈 2020’ 이벤트 효과로 풀이되며, 17일 일간 최고 순위 2위, 점유율 6.04%를 기록하는 등 할로윈 특수를 누리고 있다. 

차트 전반에 걸쳐 FPS 게임들의 강세가 이어졌다. ‘2020 2차 무기 개편’을 진행한 ‘서든어택’도 전주 대비 5.7% 사용시간이 증가했으며, ‘발로란트’는 14일 신규 맵 ‘아이스박스’와 신규 요원 ‘스카이’ 등이 포함된 액트3 업데이트로 전주 대비 27.8% 사용시간이 증가했다. 

‘GTA5’와 ‘레인보우식스 시즈’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사용시간은 각각 34.7%, 30.2% 증가했으며, 순위도 7계단, 4계단씩 상승했다. 특히 ‘레인보우식스 시즈’는 최근 e스포츠 한국 지역 리그인 ‘코리아 오픈 어텀’을 개막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 주말 참여 제한 없는 OBT를 진행한 블리자드의 ‘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 콜드워’는 당일 PC방 순위 98를 기록했다. 정식 출시는 오는 11월 13일이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