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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MMORPG 신작 릴레이, 시장 향방 ‘주목’

엘리온‧블레스 언리쉬드‧아키에이지2 연이은 출격 예고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0.10.21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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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연말 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국내 게임업계 또한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저마다 다양한 소식을 전달하고 있는 가운데, 다수의 PC MMORPG 신작 소식들이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 게임업계에 있어 PC MMORPG는 도전하기 어려운 분야로 평가받는다. 기존의 모바일 MMORPG 시장 소비자층이 탄탄하게 조성돼 있음은 물론, 게임 플레이 환경 변화 등으로 투자 대비 결실을 얻기 쉽지 않은 시장으로 평가받는 까닭이다.
그럼에도 오는 연말부터 다음해까지는 다양한 PC MMORPG 신작들이 시장의 문을 두드릴 전망이다. 스마일게이트RPG의 ‘로스트아크’가 국내성과에 이어 일본 시장 순항, 아마존과 손을 맞잡고 북미, 유럽 시장 진출 등 긍정지표를 다수 자아낸 만큼, 여전히 PC MMORPG 시장은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평도 이어지고 있다.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타이틀 또한 다양하게 자리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크래프톤의 개발 노하우를 쏟아낸 ‘엘리온’을 선보일 예정으로, 10월 28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오픈일정, 서비스 계획 등을 발표한다.
네오위즈 또한 자사 개발력을 앞세운 신작을 선보인다. 네오위즈는 산하 라운드8 스튜디오가 개발한 ‘블레스 언리쉬드’의 PC 버전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당초 콘솔버전으로 출시됐던 게임을 PC 플랫폼에 맞춰 가다듬고 국내 및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전통의 강호도 돌아올 채비를 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산하 엑스엘게임즈는 지난 9월 ‘아키에이지2’의 개발을 발표, 시장성과 작품성 모두에서 인정받는 게임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신작의 특징은 PC MMORPG라는 점 외에도 논타겟팅 액션, 최신 언리얼 엔진 활용 개발 등 일부 공통점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 또한 주목할 만한 요소로 꼽힌다. 이처럼 ‘로스트아크’ 이후 다수의 신작들이 시장 주역으로 떠오르고자 하고 있는 가운데, 연말 이후 신작들의 행보에 업계의 이목이 모일 전망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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