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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사 콘솔 도전, 11월 연이은 출격

엔씨·넷마블 콘솔 패키지게임 선보여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0.10.2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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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게임사들의 콘솔 패키지게임 시장 도전이 11월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넷마블과 엔씨소프트는 각각 자사 콘솔 신작의 출시 일정을 알리고 나섰다.
 

사진=엔씨소프트 제공

엔씨소프트는 리듬게임 전문 개발사 하모닉스가 개발하고 자사의 북미 법인 엔씨웨스트가 퍼블리싱하는 ‘퓨저’를 11월 10일 북미와 유럽 지역에 출시한다. 출시 플랫폼은 PS4, Xbox One, 닌텐도 스위치, PC로, 전방위 플랫폼을 타겟으로 패키지게임을 선보인다는 점이 특징이다.
‘퓨저’가 여타 리듬게임들과 차별화를 이루는 점은 각 이용자들이 자신만의 음악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게임 내에서 유저들은 디제이로 분해 음악 장르, 악기, 보컬 등을 믹싱해 새로운 곡을 만들어낼 수 있다. 게임 플레이에서도 개성은 두드러진다. 기존 리듬게임들이 취한 노트 타이밍 맞추기 방식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공연을 펼칠 수 있다.
 

사진=넷마블 제공

넷마블은 자사를 대표하는 I·P 중 하나인 ‘세븐나이츠’ 기반의 콘솔 신작 ‘세븐나이츠 –Time Wanderer-(이하 세나 타임 원더러)’를 11월 5일 글로벌 정식 출시한다. 닌텐도 스위치 콘솔게임으로 개발됐으며, F2P(Free to Play) 모델의 모바일게임이던 원작과는 달리 스토리 기반의 패키지게임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게임은 ‘세븐나이츠’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스핀오프 작품의 형태로, 세븐나이츠의 여덟 번째 구성원인 바네사가 궁극의 마법도구 샌디와 함께 모험을 떠나게 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실시간 턴제 전투로 게임의 재미를 더했으며, 모바일 플랫폼을 벗어나 화려한 스킬 애니메이션, 고퀄리티 그래픽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원작 내에 수많은 영웅이 등장했던 것과 같이, ‘세나 타임 원더러’ 또한 게임 진행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수집하고 육성할 수 있다.

지난 7월 라인게임즈의 콘솔 패키지게임 ‘베리드 스타즈’를 필두로 국내 게임사들의 콘솔시장 도전이 다시금 활기를 띄는 모습이다. 이외에도 다수의 게임사들이 콘솔게임 개발에 나서고 있는 만큼, 11월 신작들의 성과에 많은 관심이 모일 전망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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