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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4강] 담원, G2 기선제압하며 1경기 완승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0.10.24 20:06
  • 수정 2020.10.2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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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4일 오후 7시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에서 2020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4강전이 열렸다. LCK의 담원 게이밍(이하 담원)과 LEC의 G2 e스포츠(이하 G2)가 지역 1번 시드의 자존심을 걸고 맞붙게 됐다. 다전제의 기세를 좌우하는 1경기에서는 담원이 G2를 압도하며 깔끔한 완승을 거뒀다.
 

출처=롤드컵 공식 영상

초반에는 G2의 정글러 ‘얀코스’ 마르친 얀코프스키의 밀리아가 활약했다. 4분경 미드를 급습한 ‘얀코스’는 ‘캡스’ 라스무스 뷘터와의 연계로 ‘쇼메이커’ 허수를 잡아내며 퍼스트 블러드를 기록했다. 그러나 담원은 바텀 2:2 싸음에서 과감한 딜 교환을 성공적으로 해내며 ‘미키엑스’ 미하엘 메흘레를 죽이고 균형을 맞췄다. 이에 더해 ‘너구리’ 장하권이 G2의 전략적인 다이브에 한 번도 죽지 않고 무럭무럭 성장했다.

7분경 미드에서 양 팀 미드와 정글의 2:2 싸움이 벌어졌으나 ‘베릴’ 조건희의 합류가 더 빠르게 이뤄지면서 담원이 3킬을 올리고 주도권을 잡았다. 이후 탑에서 ‘원더’ 마르틴 한센까지 잡아낸 담원은 전령까지 획득하며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중간 중간 벌어진 교전에서도 지속적인 이득을 본 담원은 킬스코어 6:2로 앞서나갔다.
 

출처=롤드컵 공식 영상

21분경 화염용을 앞두고 벌어진 한타에서 담원은 갱플랭크와 헤카림의 궁극기를 통해 G2를 전멸시키고 용을 획득했다. 이후 또 한번의 교전에서 압승한 담원은 바론까지 독식하며 글로벌 골드를 만 골드차이로 벌렸다. 일방적인 공격세례를 퍼부으며 용의 영혼까지 차지한 담원은 28분 만에 G2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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