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시티가 금일(27일) 전거래일 대비 6.58%(1,250원) 상승한 20,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9,092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8,313주, 332주를 순매수하며 장 초반을 제외하고는 상승장을 이어갔다.
조이시티의 주가 상승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 여파 때문으로 보인다. 개인이 당일 대규모 매도물량을 쏟아냈지만 외국인이 3거래일째 매수세를 지속하고 기관이 당일 매수로 전환하면서 이를 흡수해 주가를 부양하는 상황이다. 또 조이시티가 당일 웹툰 및 게임사 인수를 위한 신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하면서 이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컴투스는 금일(27일) 전거래일 대비 2.37%(2,700원) 하락한 111,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745주, 12,194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22,772주를 순매도하며 장 초반을 제외하고 약세가 지속됐다.
컴투스의 주가 하락은 가격부담이 상승한 데 대한 반응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컴투스의 주가는 지난 10월 20일부터 하루를 제외하고 꾸준히 상승했다. 이에 가격부담이 커져 외국인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을 위해 대규모 매도물량을 쏟아냈고,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