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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엘리온’, 유저들과의 동행 ‘약속’

참석자: 카카오게임즈 김상구 본부장 크래프톤 블루홀스튜디오 김형준 PD, 채종득 개발실장, 김선욱 CD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0.10.2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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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는 10월 28일 ‘엘리온’의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게임의 12월 10일 론칭 계획이 공개된 가운데,  행사에 참석한 카카오게임즈와 개발사 크래프톤 블루홀스튜디오 주요 관계자들은 ‘유저들과 함께 하는 게임’을 약속했다. 개발 측면에서부터 오랜 시간 공을 들인 만큼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으며, 유저들의 콘텐츠 소비속도에 맞춰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서비스 측면에서는 이용권 구매라는 비즈니스 모델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다음은 질의응답 전문.

Q. 상장 후 첫 작품인데, 내부 목표치는?
김상구. 구체적인 수치로 말씀드리긴 어려우나, 오랜만에 나오는 PC MMORPG이고 깊이가 있는 잘 만든 게임이라 내부에서 큰 기대를 하고 있다.

Q. 2차 사전체험 피드백과 게임 상에서 반영된 부분은?
김형준. 2차 테스트에서 우려를 표하신 부분이 앤드콘텐츠다. 오랫동안 돌릴 수 있는 게임이냐는 질문에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 연관성을 갖고 포탈과 인던을 많이 만들 수 있고, 클랜간 경쟁을 통해 포탈을 더 열어 멀리 모험을 나갈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Q. 직관성, 가시성, 가독성에 대한 수정 및 보완은?
김형준. 2차 테스트 당시 유저들과 게임을 함께하며 피아식별이 어렵다는 것을 알았다. 이후 빠르게 고쳤다. 네이밍, 아웃라인 등을 통해 적과 아군을 구분하기 쉬워졌을 것이다.

Q. 진영 콘텐츠의 비중이 높은데, 기존 RvR 기반 게임과의 차별점은? 
김선욱. 아무래도 클랜 기반의 RvR이라는 것이 차이점이다. 하나의 이익집단이 되며 피로도를 낮출 수 있을 것이다. 클랜전을 토대로 진영전을 하고, 진영전을 통해 성장을 하는 등의 선순환 구조가 있다. 좀 더 선명한 PvP 생태계를 만들 수 있다.

Q. RvR을 선호하지 않는 이들을 위한 대안은?
김선욱. 공중채집, 주택을 가꾸고 채집물을 제작해 무역을 하고, 장비를 제작하는 등 생활 콘텐츠가 있다. 이것만으로도 핵심 플레이를 하는 이들을 어느정도 따라갈 수 있다.

Q. PvP 매칭 시스템과 RvR 밸런스 계획은?
김선욱. 강자와 약자의 격차를 줄일 수 있는 보정이 존재하고, ELO 시스템을 통해 비슷한 사람끼리 매칭할 수 있다. 또한 중재 시스템을 통해 열세 진영에 경비병을 지원하게 된다.

Q. 특정 진영으로의 쏠림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는?
김선욱. 한 쪽 진영이 일정 수 이상이면 선택이 막히게 된다. 강제로 약세 진영을 선택하도록 함으로써 밸런스를 맞춰나갈 계획이다.

Q. 최적화에 대한 내부 평가와 서버 과부하에 대한 대책은?
채종득. 서버 최적화는 상당히 진행됐다. 지난 수 년간 많은 개발과 테스트를 했고, 대규모 테스트를 거치며 튜닝을 했다. 클라이언트 측면에서는 언리얼3를 쓰다보니 어려움이 있었다. 형재는 성능과 퀄리티의 적절한 타협점을 찾았다고 생각한다.

Q. 모바일 스트리밍, 크로스플랫폼, 콘솔버전 출시 계획이 있는가?
김형준. 그동안 ‘테라’를 통해 모바일과 콘솔 개발 기술은 충분히 축적돼 있다. 일단 PC에 집중하고, 많은 사랑을 받는다면 콘솔 버전을 꼭 출시하고 싶다.

Q. 유료 및 부분유료화 모델의 비중은?
김상구. 이용권 구매에 따른 유료게임은 맞다. 진성 유저 취향엔 이것이 더 맞을 것이라 본다. 9,900원으로 저렴한 형태고 일부분 페이백이 이뤄져 부분유료화가 일부 적용돼 있다. 치장요소는 부분유료화지만, 핵심 요소는 교환자원으로 구매 가능하다.

Q. 현재 축적된 업데이트 분량은?
김선욱. 빠른 시일 내에 업데이트를 준비 중이다. 분량은 의미가 없는 것이 콘텐츠 소비속도가 언제나 더 빠르다. 최대한 개발하고, 추이를 보며 대응할 것이다. 

Q. PC방 프리미엄 서비스 계획은?
김상구. 박스 형태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은 있지만, 기본적으로 PC방에서 무료로 접속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혜택이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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