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미르4’ 사전 테스트 시작 … 관전 포인트 ‘4대 분기 플레이’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0.10.29 14:13
  • 수정 2020.10.29 15:30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위메이드의 하반기 야심작 ‘미르4’가 10월 29일부터 3일간의 사전 테스트를 통해 유저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기존의 모바일 MMORPG를 넘어선 혁신적인 게임성을 앞세운 가운데, 이번 테스트의 주안점으로는 ‘4대 분기 플레이’가 될 전망이다.
 

제공=위메이드
제공=위메이드

‘미르4’는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임에도 불구하고 사전 예약자 200만 명을 돌파하며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서 대세감을 입증했다. 또한 대대적인 브랜딩 활동과 인플루언서들을 통한 게임정보 공개로 정식 출시 전부터 이용자들의 높은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월 29일 12시부터 31일 24시까지 실시되는 사전 테스트는 미르 대륙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호쾌한 경공을 비롯해 장대한 서사를 따라 진행되는 모험, 미궁, 토벌, 비곡 등의 핵심 콘텐츠들이 공개된다. 브랜드 사이트와 원스토어에서 클라이언트를 다운로드해 참여할 수 있으며, 모바일과 PC에서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해 플랫폼에 구애받지 않고 플레이해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테스트에서 주의깊게 지켜봐야 할 점은 ‘미르4’의 차별화된 게임성을 상징하는 ‘4대 분기 플레이’다. 단순히 사냥만을 반복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플레이를 유도하기 위한 장치로, 사냥, 채집, 채광, 운기조식으로 구성된다. 실제로 게임을 플레이해보면, 사냥을 통해 경험치와 아이템 파밍이 가능하다는 점은 다른 게임들과 동일하지만, 퀘스트의 일종으로 취급돼온 약초 채집, 광물 채광 등이 성장과 경제적 이득으로 연결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운기조식은 내공 수련 및 스킬 강화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성장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크로스 플레이 역시 유심히 볼 필요가 있다. 플랫폼별로 게임 설치 후 다운로드받는 클라이언트 용량에 차이가 있는데, 모바일은 약 2.4GB인 반면 PC버전은 약 2배인 4.8GB다. 실제로 두 클라이언트를 비교해보면, 그림자 표현 등 디테일에서 큰 차이를 보임을 확인할 수 있다. 최고 사양으로 게임을 즐기고 싶다면, PC로 플레이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번 사전 테스트와 관련해 위메이드 측은 “‘미르4’의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해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완성도를 더욱 끌어올려 안정적인 정식 서비스를 선보일 방침”이라며, “이번 사전 테스트에서 서버 및 클라이언트를 비롯해 캐릭터 성장과 주요 콘텐츠 밸런스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