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연맹은 강남구청과 공동 주최하는 국제 아마추어 대학생 e스포츠 대회인 ‘IEF 2020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이하 IEF 2020)’의 예선전인 ‘IEF 2020 대학 e스포츠 리그’를 거쳐 선발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국가대표선발전을 진행한다.
IEF 2020은 한국과 중국 정부의 공식 후원으로 진행되는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로ㅡ 청소년 간의 교류 확대와 우호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출범됐으며, 2005년 중국 북경에서의 첫 대회를 시작으로 한국과 중국에서 번갈아 개최됐다.
국가대표선발전 종목은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와 펍지 주식회사의 ‘배틀그라운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하스스톤’으로, 총상금 2,500만 원을 1위부터 4위까지 차등 수여할 계획이며, 1위부터 3위까지는 국가대항전에 참가할 수 있는 국가대표 자격을 부여한다.
10월 31일과 11월 1일에 예정된 국가대표선발전은 전 경기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국가대표선발전은 ‘리그오브레전드’, ‘배틀그라운드’ 각 3팀, ‘하스스톤’ 3명을 선발하며 이 선수들이 참여하는 국가대항전은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인 강남VSG아레나에서 개최될 계획이다.
[경향게임스=김도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