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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콤, ‘위저드리’ 신작 개발 결정

  • 김도연 기자 79sp@khplus.kr
  • 입력 2020.10.29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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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부터 시작된 RPG, ‘위저드리’ 시리즈의 신작 제작이 결정됐다.

출처=스팀
출처=스팀

10월 29일, 일본의 드리콤(DRECOM)은 자사가 진행한 3분기 결산을 통해 ‘위저드리 6·7·8·골드’의 저작권과 ‘위저드리’ I·P의 국내외 상표권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또한, ‘위저드리’의 신작 타이틀을 개발하기로 했음을 알려 고전 RPG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위저드리’는 서양에서 ‘울티마’, ‘마이트 앤 매직’, ‘바즈 테일’과 함께 4대 RPG로 불리는 게임이다. 특히 그들이 저작권을 매입한 ‘위저드리 8’은 메타크리틱 전문가 평점 85점, 이용자 점수 8.3점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30주년 기념으로 게임팟이 개발한 ‘위저드리 온라인’이 있었다. ‘위저드리 온라인’은 캐릭터가 사망 후 부활할 수 없는 상황이 오면 캐릭터가 영구적으로 삭제되는 시스템을 갖고 있었으며, 2016년 12월에 서비스를 종료했다.

출처=드리콤 2021년 3월기 제2사반기 결산설명회
출처=드리콤 2021년 3월기 제2사반기 결산설명회

드리콤 측은 “이후에도 인기 I·P 획득에 주력하며 자사 I·P의 개발 및 육성도 진행하겠다”라며 “자사 관리 I·P 증가를 목표로 I·P 개발, 운용 실적 및 노하우 축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용자들은 “5편 이전의 작품까지는 무리였구나”, “1, 2, 3편의 저작권도 얻어줘” 등 해당 프랜차이즈에 대한 애정을 표했으며, “신작이 모바일이 아니었으면 좋겠다”, “내수용이었던 ‘위자드리 모바일’ 같은 것만 아니길 바란다”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보였다.

한편, 드리콤은 도쿄에 본사를 둔 모바일 게임 회사로 ‘디스가이아 RPG’, ‘모두의 골프 모바일’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경향게임스=김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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