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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핫게임]‘귀여운 리니지’ 트릭스터M, 기대작으로 대두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0.10.3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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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의 신작 모바일 MMORPG ‘트릭스터M’이 사전예약 이틀만에 100만 명을 달성했다. ‘리니지’ 형제들을 이어 또다른 기대작으로 포지셔닝할 전망이라 눈길을 끈다.
 

제공=엔씨소프트
제공=엔씨소프트

‘트릭스터M’은 엔씨소프트의 자회사 엔트리브소프트가 개발 중인 모바일 MMORPG다. 2003년부터 2014년까지 서비스했던 ‘트릭스터’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로, 지난 7월 신작 발표회 ‘트리니티 웨이브’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원작에서 사랑받았던 ‘드릴 액션’과 2D 도트 그래픽을 계승했다. 캐릭터 간 충돌처리 기술과 끊김 없이 이어지는 심리스 월드를 구현해 전략적이고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첫 공개 당시 행사에 참석한 이성구 대표 겸 총괄 프로듀서는 이 타이틀을 두고 ‘귀여운 리니지’로 소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리니지’ 시리즈의 장점은 흡수하되, 좀 더 캐주얼하고 젊은 층에게 어필할 수 있는 수준으로 조절했다는 점에서다. ‘리니지’의 정체성인 필드 전투와 보스 쟁탈전 등은 유지하되, ‘아인하사드의 은총’이나 강화 실패 시 아이템 파괴 등 하드코어한 요소들을 배제했다는 이 대표의 설명이다. 

이로써 엔씨의 신작 라인업 출시 일정에도 변수가 생길 전망이다. 당초 차기 타이틀로는 ‘블레이드 & 소울2(이하 블소2)’가 유력하게 거론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트릭스터M’이 먼저 사전예약을 시작하면서, 연내 출시가 불투명해졌다.

다만 ‘블소2’가 가져갔던 엔씨의 차기 기대작 타이틀은 ‘트릭스터M’이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0월 28일 0시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해 이틀 만에 100만 명을 돌파했다는 점에서다. ‘리니지’ 수준의 충성 유저를 보유한 I·P는 아니지만, 이용자들의 관심이 상당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평가된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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