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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비전 블리자드, 3Q 호조 … ‘콜 오브 듀티’ 실적 견인

  • 김도연 기자 79sp@khplus.kr
  • 입력 2020.11.0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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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비전 블리자드가 3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 주요 실적과 부문별 매출을 공개했다.
 

출처=액티비전 블리자드
출처=액티비전 블리자드

이번 분기의 가장 큰 원동력은 ‘콜 오브 듀티’ 프랜차이즈이며, 해당 I·P가 PC, 콘솔, 모바일 등으로 확장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일반회계기준 3분기 매출은 19억 5천만 달러(한화 약 2조 2천억 원)로, 지난 2분기의 19억 3천만 달러(한화 약 2조 1,900억 원)와, 작년 3분기의 12억 8천만 달러(한화 약 1조 4천억 원)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52.4% 증가한 수치다. 특히, 7억 7천만 달러(한화 약 8,834억 원)를 기록한 영업 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215%의 증가율을 보였다.

출처=액티비전 블리자드
출처=액티비전 블리자드

이런 호조에는 액티비전의 ‘콜 오브 듀티’ I·P가 가장 큰 역할을 했다. 분야별 순이익을 통해 액티비전의 수익이 작년 동기 대비 270%의 성장률을 보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액티비전 측은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인 ‘모던 워 페어’와 ‘워존’의 게임 내 수익과 ‘콜 오브 듀티 모바일’ 등이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블리자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주력으로 작년 동기 대비 4%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모바일 부문의 킹은 작년 동기 대비 7%의 성장률을 보였다.
 

출처=액티비전 블리자드
출처=액티비전 블리자드

이와 함께 자사 게임들의 이슈를 안내했다.
액티비전 부문에서는 ‘콜 오브 듀티: 모던 워 페어’, ‘콜 오브 듀티: 워존’, ‘콜 오브 듀티 모바일’, ‘토니 호크의 프로스케이터 1·2’의 호조를 안내했으며,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콜드 워’의 11월 13일 출시와 함께 PC와 콘솔 간의 크로스 플랫폼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블리자드 부문에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하스스톤’의 신규 확장팩, ‘오버워치’의 e스포츠 10월 그랜드 파이널의 리그 사상 최대 시청자 기록을 안내했다. 더욱이 ‘디아블로 이모탈’의 경우, 조만간 외부 지역 테스트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디아블로4’, ‘디아블로 이모탈’, ‘오버워치2’ 등의 블리자드 신작을 앞둔 가운데, 다음 분기 실적에는 해당 게임들의 개발 소식과 서비스 일정 등의 움직임이 크게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향게임스=김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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