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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담원 김목경 감독, 샌드박스 사령탑 부임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0.11.02 18:18
  • 수정 2020.11.04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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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우승팀 담원 게이밍(이하 담원)의 기틀을 마련한 김목경 감독이 샌드박스 게이밍(이하 샌드박스)의 지휘를 맡는다. 이와 관련해 샌드박스는 자사의 SNS를 통해 김목경 감독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출처=샌드박스 게이밍 공식 SNS

김목경 감독은 진에어 그린윙스, 인크레더블 미라클, 콩두 몬스터에서 코치를 역임했고 이후 담원의 전신인 미라지 게이밍을 창단해 2017년 챌린저스 코리아 진출에 성공했다. 그의 지도아래 챌린저스 코리아 정규시즌 우승을 달성한 담원은 2019년 LCK 승격에 이어 당해 롤드컵 진출까지 이뤄내며 엄청난 화제를 낳았다. 

담원에서 나온 김 감독은 이후 ‘어썸e스포츠’라는 아카데미를 설립해 아마추어 선수 육성에 힘쓰기도 했다. 그러던 중 ‘야마토캐논’ 야콥 멥디와 결별한 샌드박스의 영입을 통해 다시 LCK로 복귀하게 됐다. 샌드박스 측은 “김목경 감독과 함께 공격적이고 더욱 자신감 넘치는 팀으로 성장할 샌드박스 게이밍에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김목경 감독을 시작으로 내년 프랜차이즈 시즌을 대비한 감독 영입 전쟁이 시작됐다는 후문이다. 북미 최고의 명장이라고 평가받은 ‘레퍼드’ 복한규 감독이나 T1의 전성기를 함께한 ‘꼬마’ 김정균 감독, 롤드컵 4연속 진출 기록을 가진 김정수 감독, 젠지 e스포츠의 롤드컵 우승을 이뤄낸 최우범 감독 등 현재 FA시장에 나와 있는 감독들의 커리어가 뛰어나 각 구단의 영입전이 매우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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