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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프랜차이즈 대비 ‘우선 협상 기간’ 운영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0.11.0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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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스포츠협회와 라이엇 코리아는 LCK가 내년 프랜차이즈 모델 도입을 앞두고 ‘LCK 우선 협상 기간’을 갖는다고 11월 3일 발표했다.
 

‘LCK 우선 협상 기간’은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팀들이 비(非)프랜차이즈 팀 및 챌린저스 팀에 소속된 선수들과, 공식 FA 기간에 앞서 협상 및 계약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해주는 제도다. 

내년 LCK 리그 구조가 개편됨에 따라, 비(非)프랜차이즈 및 챌린저스 팀 소속 선수들이 LCK팀 입단을 협의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갖고, 선수 생활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LCK 팀들도 2021시즌을 대비해 선수단을 확충하는 기회를 얻는 동시에, LCK 리그 전반의 경쟁력 향상을 꾀할 수 있다. 이 제도는 올해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우선 협상 대상자는 러너웨이, 설해원 프린스, 어썸 스피어, 엘리먼트 미스틱, 오즈 게이밍, 진에어 그린윙스, 하이프레시 블레이드, ESC 셰인 소속된 선수 및 코치, 감독 총 61명이다.

또한 LCK 팀 중 우선 협상 대상 선수 및 코치진에 대한 협상 기간은 두 차례로 진행되며, LCK 신규 가입팀에 먼저 제공된다. LCK 신규 가입 팀은 11월 3일 오전 9시(이하 한국시간 기준)부터 10일 오전 8시 59분까지 협상 및 계약이 가능하며, LCK 모든 팀은 11월 10일 오전 9시부터 17일 오전 8시 59분까지 가능하다.

이 기간에 소속 팀을 찾지 못한 우선 협상 대상자들은 여타 FA 선수와 마찬가지로, LoL 공식 계약종료일인 11월 17일 오전 9시에 자유계약신분으로 전환된다. LCK 외 다른 리그로 이적을 원하는 이들 또한, 글로벌 규정에 따라 11월 17일 오전 9시 이후부터 협상 및 계약이 가능하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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