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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온이스포츠, 최우범 감독 선임 발표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0.11.0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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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온이스포츠가 자사의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팀 하이프레시 블레이드의 감독으로 최우범 감독의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제공=브리온이스포츠

최우범 감독은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우승 2회와 준우승 1회의 경력을 가진 명장으로 2002년 삼성전자 칸 팀에 입단하며 프로 e스포츠 선수로 활동했으며 이후 동일 팀에 코치로 지도자 경력을 시작했다. 

2013년 젠지e스포츠의 LoL팀이 창단되며 처음 LoL과 인연을 맺게 된 최우범 감독은 그 다음해인 2014년 롤드컵에서 코치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으며 2015시즌부터 2020년 스프링까지 삼성 갤럭시와 젠지의 감독으로 재직하며 롤드컵 우승 1회와 준우승 1회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2018년에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LoL 종목 초대 국가대표 감독으로 선임되어 은메달을 거두며 e스포츠 종주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  

2021년 LCK 프랜차이즈 참가 최종 10개 팀에 선정된 브리온이스포츠는 최우범 감독과 이승후 코치 선임을 시작으로 팀 리빌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0년 챌린저스 코리아에서 팀을 이끌었던 최명원 감독과 김용연 코치는 각각 2군 팀의 감독과 코치로 임명된다.
 
최우범 감독은 “브리온이스포츠의 새로운 시작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얼마 남지 않은 기간 동안 팀을 잘 꾸려, 내년 시즌에는 팬 여러분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대와 포부를 전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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