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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글로벌 게임포털 강화 위해 네오플 지분 60% 인수

  • 김상현 기자 AAA@kyunghyang.com
  • 입력 2006.05.0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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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는 게임 개발사 네오플(대표 허 민 www.neople.co.kr)의 지분 60%를 인수하고 캐주얼 게임 분야의 리더십을 확보, 글로벌 게임포털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지난 4월 27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NHN이 네오플의 지분 60%를 총 240억 원(NHN 주식 8,688주와 현금 210.6억 원)에 인수하는 조건으로 이루어졌다.

네오플은 온라인 게임 전문 개발사로 현재 동시접속자수 5만 명을 기록하며 온라인게임부문 시간당 방문자수(랭키닷컴 4월 현재 기준)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인기 캐주얼 게임 ‘던전앤파이터’와 국내 최초 온라인 야구게임인 ‘신야구’, 게임커뮤니티 사이트인 ‘캔디바’를 개발, 운영하며 이미 국내외에서 게임 제작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로써 한중일 게임포털의 폭발적 성장을 통해 동시접속자수 110만 명 이상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한 데 이어 차후 미국 게임포털 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있는 NHN은 이번 인수를 통해 게임 제작 역량 강화는 물론 캐주얼 게임 분야의 리더십을 확보해 글로벌 게임포털의 경쟁력을 한 층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휘영 NHN 대표는 “이번 네오플 지분 인수를 통해 뛰어난 게임 제작 노하우를 가진 네오플과 NHN의 강력한 글로벌 게임포털 플랫폼이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NHN은 향후 적극적인 퍼블리싱 사업을 전개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글로벌 게임포털 사업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네오플은 NHN의 지분 인수 후에도 독립 개발사로서 허민 대표 체제를 계속 유지하며 기존의 조직과 문화, 인력 등도 그대로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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