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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3Q 흥행 지속 … ‘모동숲’ 누계 2천만 장 판매

  • 김도연 기자 79sp@khplus.kr
  • 입력 2020.11.05 18:06
  • 수정 2020.11.05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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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가 11월 5일, 자사의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출처=닌텐도
출처=닌텐도

3분기 매출은 7,695억 엔(한화 약 8조 3천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3.3% 증가했음을 알렸다. 특히 영업이익은 2,914억 엔(한화 약 3조 1,500억 원), 경상 이익은 2,974억 엔(한화 약 3조 2천억 원)으로, 각각 209.3%, 249.3%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을 보였다. 아울러 해외 매출 비율이 77.5%를 차지해, 닌텐도 스위치 및 자사 타이틀의 해외 시장 매출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출처=닌텐도
출처=닌텐도

이번 분기에 닌텐도 스위치 시리즈는 총 1,253만 대 판매돼, 작년 동기 대비 80.9% 증가한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소프트웨어는 1억 25만 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4%의 증가량을 보였다. 더욱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타이틀인 ‘모여봐요 동물의 숲’은 이번 분기에만 1,427만 장 판매됐으며, 이를 통해 누적 2,600만 장 이상이 판매됐음을 밝혔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은’ 2천 8백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달성한 ‘마리오카트 8 디럭스’ 다음으로 판매량 2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슈퍼 마리오’ 시리즈 35주년을 기념해 9월에 발매된 ‘슈퍼 마리오 3D 컬렉션’이 5백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달성했다. 이를 통해 자사의 밀리언셀러 타이틀이 20종이 됐음을 알렸으며, 그중 자사 타이틀이 15종이라고 설명했다.
 

출처=닌텐도
출처=닌텐도

4분기에 소니 및 MS에서 차세대 콘솔을 출시하는 만큼, 닌텐도의 다음 분기 실적은 닌텐도 스위치용 신작 소프트의 매출에 따라 크게 좌우될 전망이다. 4분기 중에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35’, ‘마리오카트 라이브 홈 서킷’, ‘포켓몬스터 소드/실드 – 익스펜션 패스’, ‘젤다무쌍’, ‘피트 복싱’ 등의 자사 타이틀과 ‘진 여신전생 3 녹턴 HD 리마스터’, ‘이모탈스 피닉스 라이징’, ‘태고의 달인 쿵딱! 두 가지 RPG 대모험’ 등의 타사 타이틀을 발매한다.

 

[경향게임스=김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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