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11월 7일, 제5회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이하 NYPC)의 본선 대회를 진행했다.
해당 대회는 자사의 판교 사옥에서 진행했으며, 지난 9월에 진행한 예선을 통해 선발한 15~19세 부문 상위 28명, 12~14세 부문 상위 12명 등 총 40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올해 NYPC 본선 대회는 저번 대회보다 본선 진출 인원수를 절반으로 줄이고 부문별 대회장을 구분하고 외부 인원의 사옥 입장을 제한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진행했다. 아울러 시상식 또한 홈페이지를 통해 수상자 명단을 공개하는 것으로 대체했다.
15~19세 부문 대상은 경기과학고등학교 최은수 군이 수상했으며, 올해 신설된 12~14세 부문은 부산 대천초등학교 배선우 군이 차지했다, 특히 배 군은 지난해 대회에 참가해 한 문제라도 만점을 받은 학생 중 가장 어린 참가자에게 주는 특별상인 ‘영챌린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대상 수상자 중 15~19세 부문에는 문화체육부 장관상 및 장학금 500만 원과 노트북을, 12~14세 부문에는 상금만 300만 원의 차이가 있으며 나머지는 동일하다.
최은우 학생은 “NYPC의 문제 스타일이 독특하며, 좋은 결과를 얻어서 기쁘다”라고 전했으며, 배선우 학생은 “그동안 코딩을 즐겨왔는데, 대상이라는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외에도 15~19세 부문 금상과 은상은 서울과학고등학교 최서현 군과 안양 대안중학교 이동현 군이, 동상은 경기과학고등학교 송준혁 군 등의 7명이 수상했다. 12~14세 부문은 금상에 서울 경원중학교 정태웅 군, 은상에 인천 신송중학교 백진서 군, 동상에는 서울 잠실중학교 박연수 군, 서울 역삼중학교 김율 군, 수원 황곡초등학교 변재우 군이 입상했다.
한편, 넥슨은 NYPC 오픈 컨테스트를 실시했다. ‘오픈 컨테스트’는 예선 상위 500명의 학생이 대회 진행 시간에 맞춰 온라인으로 본선 문제를 풀어볼 수 있도록 한 이벤트다.
[경향게임스=김도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