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가 금일(9일) 전거래일 대비 27.92%(855원) 상승한 4,055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51,125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153,776주를 순매도하며 장 초반을 제외하고 상승장을 이어갔다.
드래곤플라이의 주가 상승은 연쇄적인 신작 출시로 기대감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드래곤플라이는 최근 모바일 FPS게임 ‘스페셜포스M: 리마스터’를 동남아시아 시장에 출시했다. 뿐만 아니라 11월 11일에는 애니메이션 원작 B-FAMILY를 기반으로 한 캐주얼 슈팅 게임 ‘비벤져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돼 상승세가 이어지는 모양새다.
반면, SNK는 금일(9일) 전거래일 대비 1.20%(150원) 하락한 12,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1,806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940주를 순매수하며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SNK의 주가 하락은 가격부담이 상승한 데 대한 반응으로 보인다. 실제로 SNK의 주가는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에 가격부담이 커졌고 개인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을 위해 연일 대규모 매도물량을 쏟아내면서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