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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PC방]토종 신작 ‘영원회귀’ 차트인 ‘눈길’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0.11.1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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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개발사 님블뉴런이 개발한 ‘영원회귀: 블랙 서바이벌(이하 영원회귀)’이 이용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PC방 차트에도 입성한 모양새다.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의 11월 1주차(11월 2일~8일) 주간 리포트에 따르면, 전체적으로 강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신작 ‘영원회귀’가 새롭게 차트에 진입하며 상승세를 이끄는 모양새다.
 

11월 1주차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약 2,029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1.4% 증가했다. 미성년자 PC방 출입 허용 이후 4주 연속으로 소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주 회복했던 2,000만 시간대도 잘 수성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용량 자체는 전년 대비 22.9% 감소했으나, 전월 대비 14.2% 증가했다.
가동률의 경우 주간 평균 14.2%(평일 평균 12.7%, 주말 평균 18.1%)로 집계됐으며, 토요일에는 18.2%로 최근 1개월간 가장 높은 가동률을 기록했다. 

최근 성황리에 ‘2020 롤드컵’의 막을 내린 ‘리그오브레전드’는 점유율 55.55%를 기록했다. 점유율 자체는 전주대비 0.13%p 하락했으나, 사용시간이 1.2% 증가하며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오는 12월 18일 부터 20일까지 '2020 LOL 올스타전'의 개막을 앞두고 있다.
‘배틀그라운드’는 점유율 6.25%로 6%대를 유지하며 2위 자리를 지켰다. 11월 5일 글로벌 e스포츠 대회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3(PCS3) 아시아’의 개막으로 호재를 맞은 상황이다.

현재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3위 자리는 ‘피파온라인4’가 차지했다. 전주대비 사용시간 4.0% 증가, 점유율 0.15%p 상승한 5.85%로 3위 순위를 탈환했다. 11월 3일 ‘EACC AUTUMN 2020’ 선수 드래프트를 온라인 생중계로 선보인 영향으로 분석된다. 그 뒤를 이어 ‘오버워치’와 ‘서든어택’이 각각 4위, 5위에 위치했다.
 

제공=더로그
제공=더로그

중위권에서는 소폭의 점유율 차로 여러 게임의 순위가 갈렸다. ‘발로란트’는 전주대비 1.5% 사용시간 증가, 점유율 0.69%으로 12위에 올랐고, 13위 ‘카트라이더’가 0.01% 차이로 바짝 뒤를 쫓고 있다.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는 전주대비 사용시간 2.9% 증가와 함께 순위도 한 계단 끌어올려 16위를 기록했다. 지난 11월 5일부터 11월 8일까지 나흘간 진행된 ‘WCG 2020 커넥티드 그랜드파이널’의 여파로 분석된다.

이번주 차트의 주인공은 단연 ‘영원회귀’다. 점유율 0.28%, 순위 21위로 차트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쿼터뷰 시점의 생존 배틀로얄 게임으로 지난 10월 14일 스팀 얼리엑세스 서비스 출시 이후 동시접속자 수 1만 명 기록, 트위치 시청자 수 1만 명을 돌파하는 등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간만에 유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국산 게임인 만큼, 이후에도 선전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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