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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강자 컴투스‧게임빌, ‘워킹데드’ I‧P로 힘 더한다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0.11.10 11:24
  • 수정 2020.11.1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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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와 게임빌이 세계적인 인기 드라마 ‘워킹데드’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개발 소식을 알려 화제다. ‘서머너즈 워’의 흥행으로 글로벌 시장 강자로 자리매김한 컴투스인 만큼, 막강한 I‧P를 더해 오는 2021년 시장 전망을 더욱 밝힌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컴투스는 지난 1월 미국 내 멀티플랫폼 콘텐츠 기업 스카이바운드 엔터테인먼트와 사업제휴를 맺고 ‘워킹데드’ I‧P의 모바일 게임 개발을 추진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당시의 경우 I‧P 활용 소식 외에 청사진이 그려지지 않았지만, 연말 시즌을 맞이하며 보다 구체적인 개발 소식이 전해지는 모습이다.
컴투스는 자사의 계열사 노바코어가 ‘워킹데드’ 기반 게임의 개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해당 신작은 RPG 및 방치형 요소와 함께 퍼즐, 전략게임 등을 접목시킨 복합 장르의 모바일게임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게임빌의 경우 자사와 오랜 기간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펀플로와 함께 수집형 RPG 장르로 재해석한 ‘워킹데드’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워킹데드’는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0개 시즌을 이어오고 있는 드라마로, 미국 내 기록적인 인기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다방면의 콘텐츠에 걸쳐 ‘좀비’물 신드롬을 일이키는 데 큰 역할을 한 드라마 시리즈다.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워킹데드’ I‧P를 활용한 게임도 꾸준히 출시돼 왔다. 이중 가장 대표적인 시리즈는 텔테일 게임즈의 ‘더 워킹 데드’ 시리즈로, 드라마의 원작인 만화의 캐릭터 스타일을 살린 스토리 중심 어드벤처 게임으로 높은 평가를 얻은 바 있다.
모바일게임화 시도도 다양한 사례가 존재한다. 전략 RPG인 ‘워킹데드 노 맨스 랜드’, 수집형 RPG 형식의 ‘워킹데드: 로드 투 서바이벌’ 등이 대표적이다.

컴투스와 게임빌은 각각 준비하고 있는 ‘워킹데드’ I‧P 기반 신작을 오는 2021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상황을 전했다. 북미, 유럽 시장 공략의 노하우를 보유한 컴투스인 만큼, 이들의 신작 행보가 또 다른 글로벌 히트작 탄생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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