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플레이는 ‘2020 구글플레이 올해를 빛낸 인기상’의 후보작들을 공개하고 투표를 진행한다.
 

11월 10일부터 2주간 진행되는 이번 투표는 이용자가 자신의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해서 해당 사이트에 방문, 원하는 어플리케이션과 게임에 투표하는 구조로 진행된다. 각 부문은 어플리케이션 10개, 게임 20개의 후보가 있다. 특히 ‘올해를 빛낸 인기 게임’은 한·중 간 접전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한국에서는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오리진’을 시작으로 넥슨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카카오게임즈의 ‘가디언 테일즈’, 네오위즈의 ‘기타 소녀’, 넷마블의 ‘마구마구 2020’, ‘A3: 스틸 얼라이브’가 있으며, 이외에도 ‘로드 오브 히어로즈’, ‘뮤 아크엔젤’, ‘애니팡 4’, ‘쿠키런: 퍼즐 월드’, ‘고스트워’ 등이 있다.
중국 측에서는 ‘원신’, ‘명일방주’를 시작으로 ‘AFK 아레나’, ‘그랑삼국’, ‘스테이트 오브 서바이벌’, ‘걸카페건’ 등이 후보로 올라왔다.
이외에도 라이엇 게임즈의 ‘전략적 팀 전투’, ‘레전드 오브 룬테라’가 나란히 위치했으며, ‘저니’의 개발사로 유명한 댓게임컴퍼니의 ‘SKY – 빛의 아이들’이 후보작으로 등록됐다.
 

‘올해를 빛낸 게임 인기상’은 이용자들의 투표가 100% 반영되는 만큼, 올 한해 이용자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모바일 게임이라는 타이틀을 두고 경합을 벌이게 된다. 더욱이 ‘라그나로크 오리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가디언 테일즈’, ‘원신’ 등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 20위권 안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게임들이 있어 이들의 경쟁 열기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경향게임스=김도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