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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핫게임] 중국발 태풍 ‘원신’, 10월 모바일게임 매출 1위 ‘등극’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0.11.11 14:23
  • 수정 2020.11.1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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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게임개발사 미호요에서 제작한 오픈 월드 액션 어드벤쳐 게임 ‘원신’이 대형사고를 냈다. ‘원신’은 전 세계 10월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 기존 유명 게임들을 모두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제공=미호요

이와 관련해 모바일 앱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는 보고서를 통해 ‘원신’이 10월 한 달 동안 ‘왕자영요’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뛰어넘는 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오랜 기간 매출 1위 자리를 놓고 자웅을 겨루던 두 게임을 출시 한 달 만에 넘어선 것이다.
 

출처=센서타워 공식 블로그

‘원신’의 10월 매출은 2억 3,900만 달러(한화 약 2,656억 원)로 2위인 ‘왕자영요’보다 1,400만 달러(한화 약 155억 원)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의 약 31%는 중국에서 발생했으며 일본이 24.5%, 미국이 19%로 그 뒤를 이었다. 이는 ‘왕자영요’가 매출의 96%를 중국에서 거둔 것과 명백하게 구별된다. 이를 두고 센서타워 측은 중국산 게임이 현지를 넘어 전 세계에서 흥행하고 있는 또 하나의 사례라고 분석했다.

한편, ‘원신’은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출시 이후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 진입하자마자 ‘바람의나라: 연’을 밀어내고 구글 플레이 매출 3위를 기록하며 ‘리니지’ 형제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기사 작성 현재도 무료게임 인기 순위 10위, 구글 플레이 매출 11위를 기록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원신’은 방대한 오픈 월드를 기반으로 한 모험요소와 7 원소 시스템을 통한 독특한 전투방식이 유저들의 호평을 받아 인기 게임으로 자리매김했고, 금일 게임에 추가되는 대형 업데이트 ’돌아오지 않는 꺼진 별’을 통해 다시금 순위 반등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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