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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3Q도 선방 … 신작 성과 ‘기대’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0.11.11 17:13
  • 수정 2020.11.1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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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11월 11일 자사의 실적을 발표했다.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며 선방했다고 평가받는 가운데, 4분기 신작인 ‘세븐나이츠2’ 등의 성과에 초점이 맞춰진다. 

넷마블의 3분기 실적은 매출 6,423억 원, 영업이익 874억 원, 당기순이익 925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6%, 3.6%, 9.2% 증가한 수치다.
 

3분기 매출 중 해외매출(4,787억 원) 비중은 전 분기와 같은 75%로, 2분기 연속 분기 기준 역대 최고기록을 이어갔다. ‘7대죄’를 필두로북미 자회사 카밤의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 ‘리니지2 레볼루션’,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잼시티의 ‘쿠키잼’ 등이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인 결과다. 지난 2분기 북미・유럽에서 증가했던 마케팅 비용이 정상화되며 영업비용이 감소한 것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다.

‘세븐나이츠 타임 원더러’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론칭한지 며칠 되지 않았지만 초반 반응은 좋은 편으로, 기존 IP 팬들의 응원과 더불어 원작을 잘 재해석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는 것이 백영훈 부사장의 설명이다. 향후에도 모바일뿐만 아니라 PC, 콘솔 쪽 사업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4분기의 경우, 지난 11월 10일 글로벌 마켓에 선보인 ‘A3: 스틸얼라이브’와 18일 출시 예정인 ‘세븐나이츠2’가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전세계 게이머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카밤의 신작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도 12월 17일 론칭을 앞두고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1년 라인업도 화려하다.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의 글로벌 출시가 1분기에 예정돼 있으며, ‘제2의 나라’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도 상반기 중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권영식 대표는 이외에도 ‘마블 퓨처 레볼루션’ 등 총 5~6종의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며, 2022년 이후 출시되는 신작들은 크로스플랫폼을 염두에 두고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4분기는 자체 I・P인 ‘세븐나이츠2’와 자회사 카밤의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 등을 통해 긍정적인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며 “내년은 ‘제2의 나라’,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마블 퓨처 레볼루션’ 등 신규 기대작들이 다수 포진한 만큼 글로벌 경쟁력을더욱 강화해 나갈 수 있는 시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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