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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츠린 3분기 펄어비스, 12월 ‘붉은사막’ 공개로 반등 노려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0.11.1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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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는 금일 3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 직전분기 대비 10% 감소한 3분기 매출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률 34%로 수익성을 유지한 모습이다. 신작 공백으로 인한 성장 정체 우려가 잔존했지만, 오는 12월 ‘붉은사막’의 게임플레이 공개를 통해 우려를 지워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펄어비스는 연결기준 3분기 매출 1,183억 원, 영업이익 40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23%, 아시아 32%, 북미유럽 등 45%로 해외 비중이 77%를 차지했다. 또한, 플랫폼별 비중은 PC 46%, 모바일 44%, 콘솔 10% 순으로, PC와 모바일 플랫폼 성과 비율을 유지했다.
펄어비스의 3분기 실적은 ‘검은사막’ 중심의 성과가 이어진 가운데, ‘이브 온라인’의 매출 확대가 눈길을 끈다. 특히, 지난 3월 외자판호 발급과 중국 시장 진출 이후, 중국 내 지속적인 매출 확대와 코어 유저 비율 또한 올해 초 대비 30% 가량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펄어비스는 자사의 신작 프로젝트 중 가장 먼저 선보이게 될 ‘붉은사막’의 인게임 플레이 영상 등 주요 정보를 12월 내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현재 ‘붉은사막’의 공개 방식 및 일자 등을 내부적으로 학정지은 상황으로, 공개 시점이 다가옴에 따라 순차적으로 정보를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붉은사막’에 거는 높은 기대감도 함께 전했다. 초기부터 콘솔 시장을 겨냥해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신작인 만큼, 약 200여명의 개발인력 중 절반 이상의 인력이 ‘붉은사막’ 개발에 투입돼 높은 퀄리티, 높은 완성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PC와 콘솔 플랫폼에서 가장 큰 매출이 발생하는 북미, 유럽 지역을 가장 중요한 시장으로 판단하고 있는 만큼, ‘검은사막’보다도 더욱 높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붉은사막 공식 발표 트레일러

한편, 펄어비스의 신작 ‘붉은사막’은 오는 12월 인게임 영상 공개 이후 순차적으로 다양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며, 오는 2021년 4분기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이외에도 펄어비스는 12월 ‘검은사막’의 모든 플랫폼 글로벌 유저들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간담회인 ‘칼페온 연회’, ‘검은사막’ 콘솔 버전의 차세대 콘솔 호환 및 크로스 플레이, ‘검은사막 모바일’의 겨울 대규모 동시 업데이트, 글로벌 1주년 대규모 업데이트 등을 예고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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