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손이앤에이가 금일(12일) 전거래일 대비 4.83%(70원) 상승한 1,52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16,061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90주, 82,811주를 순매수하며 종일 상승장을 기록했다.
바른손이앤에이의 주가 상승은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 우위 여파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기관 투자자는 9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지속하고 있고 외국인 투자자도 2거래일 연속 ‘사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이 2거래일 연속 대규모 매도 물량을 쏟아내고 있지만 주가를 돌리진 못한 모양새다.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결과 발표가 임박해 관련주인 바른손이앤에이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반면, 드래곤플라이는 금일(12일) 전거래일 대비 4.81%(180원) 하락한 3,56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5,288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4,303주를 순매도하며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드래곤플라이의 주가 하락은 가격부담이 상승한 데 대한 반응으로 보인다. 실제로 드래곤플라이의 주가는 지난 11월 9일 27% 이상 급등했다. 이에 가격부담이 커졌고 차익 실현을 위해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들이 돌아가며 매도물량을 쏟아내 조정국면이 지속되는 모양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