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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게임 인기, 연말 트렌드로 이어져

‘비벤져스’‧‘슈액히’ 신작 러쉬 … ‘쉽고, 빠르고, 재밌는’ 게임성 주목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0.11.1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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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글로벌 게임업계에 불었던 캐주얼 장르 트렌드가 국내 게임업계에도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2000년대 후반을 대표했던 캐주얼 액션게임이 재탄생을 알리는 한편, 쉽고 빠른 플레이와 캐주얼한 감성을 전면에 내세운 신작들이 연말을 장식하는 모양새다.
 

▲ '비벤져스(BVENGERS)'

우선, 드래곤플라이는 글로벌 캐주얼게임 시장을 노린 신작 ‘비벤져스(BVENGERS)’를 11월 11일 출시했다. 귀여운 동물 캐릭터들과 함께 캐주얼 FPS 장르로 만들어진 본 게임은, 빠르고 간편한 플레이라는 캐주얼 게임의 기본 요소를 갖췄다.
특히, 멀티플레이로 전투가 진행되는 필드에 시시각각 유저들이 난입하는 방식으로 매칭 시스템을 구축해, 유저들이 모일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을 줄인 점이 특징이다.
국내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스튜디오 W.BABA의 캐릭터 I‧P가 더해져 글로벌 시장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 '슈퍼 액션 히어로'

스마트폰 시대 이전 캐주얼 액션게임의 대명사로 불렸던 게임도 귀환을 알렸다. 컴투스는 11월 13일 ‘슈퍼 액션 히어로’를 깜짝 공개,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지난 2000년대 후반 낙서하듯 그려진 그래픽과 시원한 타격감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던 ‘슈퍼 액션 히어로’ I‧P를 스마트폰에 최적화해 재탄생 시킨 것이다.
원작이 지녔던 특유의 코믹성과 화려한 액션을 고스란히 계승했으며, 자체 물리엔진을 활용해 캐릭터들의 움직임을 더욱 부드럽고 사실적으로 발전시켰다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의 ‘마술양품점’, 선데이토즈의 ‘니모의 오션라이프’ 등 다양한 신작게임들이 연말 시장을 달굴 전망이다. 쉽고 간편한 게임성이 강점인 캐주얼 장르, 해당 트렌드가 연말 이후에도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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