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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모회사 지분 매각설’ 넥슨지티↑, ‘개인 이탈’ 베노홀딩스↓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0.11.13 17:10
  • 수정 2020.11.1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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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지티가 금일(13일) 전거래일 대비 8.95%(1,150원) 상승한 1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1,533주, 10,915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134,407주를 순매도하며 종일 상승장을 기록했다.
 

넥슨지티의 주가 상승은 모회사 넥슨이 디즈니에 지분 매각을 시도할 거라는 기대감이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최근 넥슨이 선임한 사외이사인 케빈 메이어가 디즈니 최고전략책임자 출신이라는 점에서 넥슨이 디즈니에 지분 매각을 재추진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이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베노홀딩스는 금일(13일) 전거래일 대비 3.38%(270원) 하락한 7,71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2,489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6주, 1,600주를 순매수하며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베노홀딩스의 주가 하락은 개인 투자자들의 매도우위 여파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개인투자자들은 2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지속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 또한 2거래일 연속으로 ‘사자’ 행보를 지속하고 있지만, 주가 흐름을 돌리진 못한 모양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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