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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 3분기 영업이익 상장 이래 역대 최대치 ‘갱신’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0.11.13 20:33
  • 수정 2021.03.0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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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는 자사의 3분기 실적을 발표, 3분기 영업이익이 상장 이래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그라비티는 지난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의 3분기 영업이익은 344억 원으로 지난해 동일 분기 대비 236.0%, 직전 분기 대비 110.6% 상승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이 300억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1,318억 원으로, 지난해 동일 분기 대비 69.9%, 직전 분기 대비 49% 상승하며 역대 분기를 기준으로 두 번째로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2020년 1분기부터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모두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2020년 1~3분기 누적 매출은 2,935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1.5% 증가했고, 같은 기간 누적 영업이익은 610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30.3% 증가했다.
이러한 성장의 주된 요인으로는 지난 5월 28일 태국 지역 재론칭을 진행한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수익과 함께, 7월 7일 국내 론칭한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수익이 자리했다.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국내 론칭 직후 양대 마켓 게임 최고 매출 4위에 올랐으며, 론칭 후 3개월 동안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탑 10을 유지하며 국내 흥행에 성공했다. 그라비티는 오는 2021년 상반기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일본 지역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이외에도 지난 10월 15일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 론칭한 ‘Ragnarok X: Next Generation’은 론칭 후 대만 지역 양대 마켓 인기 게임 1위와 최고 매출 1위에 올라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2021년 상반기 동남아시아 지역 론칭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지난 10월 14일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폴 지역에 론칭한 ‘더 라비린스 오브 라그나로크(The Labyrinth of Ragnarok)’ 또한 연내 태국, 인도네시아 지역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모바일게임 ‘더 로스트메모리즈 : 발키리의 노래’는 2021년 상반기 태국 지역에 론칭할 예정이며, 모바일 MMORPG ‘테라 클래식’을 2021년 1월 일본 지역에 론칭한다. 해당 게임은 그라비티의 일본 자회사인 그라비티 게임 어라이즈에서 퍼블리싱을 맡고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한편, 그라비티는 “하반기에는 게임 시장의 경쟁이 더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한다. 그라비티는 준비된 타이틀의 성공적인 론칭 및 서비스 지역 확대로 실적 호조를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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