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닌자가 개발한 ‘인왕2’가 세 번째 유료 DLC의 출시 일정을 알렸다. 게임의 마지막을 장식할 이번 DLC는 ‘태초의 사무라이 비사’로, 시리즈 사상 가장 어려운 미션을 예고했다. 또한, 개발진은 ‘인왕2’의 이야기를 마무리함과 함께 ‘인왕’ 시리즈의 PS5 리마스터 소식을 함께 전했다.
이와 관련해 팀 닌자는 ‘태초의 사무라이 비사’에서 주인공은 마지막 과거로의 여정을 떠나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DLC의 주 무대는 본편 ‘인왕2’에서 언급된 과거 오니를 무찔렀다던 전설 속 젊은이가 있던 땅이 될 예정이다.
각각 지난 7월, 10월 출시된 DLC 1, 2탄과 같이 소하야마루의 인도로 시간여행을 떠나게 된다. 주인공은 이를 통해 소하야마루의 비밀, 본편 최종보스였던 오타케마루의 과거, 태초의 사무라이 등 게임에 얽힌 모든 비밀이 밝혀진다는 소식이다.
한편, 개발진은 ‘인왕2’의 세 번째 DLC 발표와 더불어 ‘인왕’ 시리즈의 PS5 리마스터 에디션 출시를 예고했다. 각각은 ‘인왕: 리마스터 컴플리트 에디션’과 ‘인왕2: 리마스터 컴플리트 에디션’, 합본인 ‘인왕 콜렉션’으로 구성됐다.
리마스터 에디션은 PS5 성능에 맞춰 개선된 로딩 시간, 4K해상도 및 120프레임 출력, 듀얼센스의 햅틱 피드백 및 어댑티브 트리거 기능 활용 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의 ‘인왕2’를 구매했던 이용자들은 본편 100엔(한화 약 1,050원), DLC 개별 20엔(한화 약 200원) 가격에 리마스터 버전 업그레이드를 제공받을 수 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