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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마케팅 관련사업 전개 ‘활발’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0.11.16 12:12
  • 수정 2020.11.1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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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마케팅 파트너십을 넓혀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미르4’에 이어 ‘그랑사가’까지 대형 타이틀을 확보하고 있는 상황으로, 카카오게임 유저 풀을 기반으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입지를 다지는 모양새다.
 

제공=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의 마케팅 관련사업은 지난 9월 16일 위메이드와 체결한 전략적 사업제휴에서 시작됐다. 이 제휴를 통해 ‘미르4’의 전방위적 마케팅 협력을 진행하기로 한 것이다. 특히 카카오게임즈가 보유한 소셜 마케팅, 사전예약 광고 등 특화 솔루션을 활용한 공동 프로모션을 기획해 이용자 확보에 적극 나서며, 향후 ‘미르’ I·P와 카카오플랫폼 연결로 고도화된 게임 맞춤형 마케팅도 다양하게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어 엔픽셀의 ‘그랑사가’를 끌어오는데 성공했다. 11월 16일 엔픽셀과 마케팅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것이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카카오톡의 소셜 기능과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결합한 플랫폼 사업 ‘소셜마케팅모델’을 통해, 엔픽셀이 자체 서비스하는 신작 모바일 MMORPG ‘그랑사가’에 대한 다양한 맞춤형 마케팅을 전개해 나간다.

먼저, 카카오게임즈는 ‘그랑사가’의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해 게임 출시 전 사전예약 등 특화된 서비스 제공과 다양한 채널로 마케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그랑사가’의 카카오게임 사전예약 참여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오늘의 짤’ 스폐셜 이모티콘을 증정하는 등의 활동에 나섰다. 또한 카카오톡 친구들을 초대하고, 초대한 횟수만큼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카카오톡 소셜 연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제공=카카오게임즈
제공=카카오게임즈

이같은 행보가 가능한 배경에는 카카오게임 플랫폼이 있다.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 4,500만 명에 달하는 카카오톡을 마케팅 솔루션으로 활용한다는 점에서다. 이를 기반으로 유저 타깃팅을 비롯해 게임 설치부터 PLC 관리까지의 모든 마케팅 과정이 하나의 연속선상에서 이뤄진다.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을 노출하고, 유저의 게임 접근성을 극대화해 높은 모객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음양사’, ‘테라 클래식’, ‘프렌즈타운’, ‘달빛조각사’ 등 자사 게임 출시마다 사전예약자 수가 점차 증가했으며, 특히 ‘달빛조각사’의 경우 2019년 출시작 중 최다 모객에 성공했다. 

이와 관련해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성공적인 게임 출시를 위해 다양한 툴을 활용한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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