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美 블랙프라이데이 시즌 임박 … 게임타이틀 대규모 할인 전망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0.11.16 19:08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게임을 구매할 계획을 세우는 유저들이라면 잠시 기다려도 좋을 듯 하다. 대규모 할인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특히닌텐도 스위치 게임들이 대규모 할인될 예정인 가운데, 오는 11월 4주차 부터 해외 쇼핑몰 동향을 예의 주시해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특히 올해 블랙프라이데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부분 온라인 할인 판매로 진행될 예정이다. 플레이스테이션5와 X박스 시리즈X 등 차세대 기기들이 발매된 시점에서 역대급 할인 행사가 예고된다.

16일 현재 해외 대규모 쇼핑몰들은 일제히 게임 할인 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할인 계획에는 대작급 콘솔게임들이 대거 포함된 점이 눈에 띈다. 특히 닌텐도 스위치를 대표하는 타이틀들이 절반 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먼저 월마트가 공개한 할인 계획에 따르면 닌텐도를 대표하는 '젤다의 전설', '슈퍼마리오'시리즈가 30달러(3만 3천원)에 판매된다. 정가 7만원을 고수하는 작품들이 절반 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는 셈이다. 여기에 NBA2K, 피파 시리즈를 비롯 스포츠 게임들이 대거 할인돼 28달러(3만 1천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올해 초 발매되 주목을 받았던 '드래곤볼 카카로트'나 '데스 스트랜딩'과 같은 게임들은 20달러(2만 2천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전반적으로 대작 라인업들이 절반 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는 것으로 보인다. 

베스트바이도 라인업 할인에 나선다. 이들 역시 대규모 할인 정책은 같으나, 가격에서 1센트 할인된 가격으로 마케팅에 도전하는 것으로 보인다. 역시 라인업은 '피파21'과 같은 스포츠게임들이 27.99달러.  '레드 데드 리뎀션2'와 같은 대작 게임들이 19.99달러에 거래될 예정으로 두 기업이 유사한 프로모션을 전개하는 것으로 보인다. 차이점은 더 저렴한 게임에서 드러난다. 베스트바이는 '갓 오브 워', '인왕2'와 같은 대작 게임을 9.99달러(1만 1천원)에 판매하는 계획을 세웠다. 특히 최근 5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주가를 올리고 있는 '고스트 오브 쓰시마'에 50%할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현재 '고스트 오브 쓰시마'는 중고가격으로 4~5만원대에 거래되는 게임. 상황에 따라 해외에서 코드 구매에 도전해 보는 것을 고려해 봄직하다. 

이 외에도 중소규모 쇼핑몰들이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을 준비하는 가운데 각 기업간 프로모션이 치열하게 전개될 예정이다.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