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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PC방]하락세 전환 속 격동의 차트 ‘눈길’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0.11.1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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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사용량 상승세가 잠잠해진 가운데, 일부 게임들이 차트에 대격변을 가져오는 모양새다.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의 11월 2주차(11월 9일~15일) 주간 리포트에 따르면, ‘아이온’을 비롯해 ‘영원회귀: 블랙서바이벌’, ‘에이펙스 레전드’ 등이 상승세를 타며 돌풍의 핵으로 부상하고 있다.
 

제공=더로그

11월 2주차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약 1,890만 시간을 기록했다. 4주 연속 소폭으로 증가하며 상승세를 보이던 사용시간이 전주 대비 6.8% 감소했고, 전월 동기간 대비 2.6% 상승했지만 전년 대비 33.5% 감소했다.
PC방 가동률은 평일 평균 11.8%, 주말 평균 17.0%로 주간 평균 13.3%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주간 평균 0.9%p 감소한 수치이다.

톱5 게임의 경우 순위 변동 없이 조용한 한 주를 보냈다. ‘리그오브레전드’는 지난 11월 10일 2020 시즌 종료 여파로 사용시간이 16.1% 감소하며 전국 PC방 사용량 감소에도 영향을 미쳤다. 점유율도 5.53%p 하락한 50.0%를 기록했다.
‘배틀그라운드’는 PCS3 아시아 2주차에 접어들며 사용시간이 4.9% 증가했고, 점유율도 7%대로 올라서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피파온라인4’ 역시 글로벌 e스포츠 대회 ‘EACC AUTUMN 2020’의 순항과 함께 6%대 점유율로 올라섰다.

반면 10위권부터는 극심한 순위 변동이 일어났다. ‘아이온’은 지난 11월 11일 클래식 서버 오픈에 힘입어 사용시간이 전주 대비 479.3% 증가했다. 순위도 11계단을 훌쩍 뛰어올라 9위에 랭크됐다.
최근 화제의 게임인 ‘영원회귀: 블랙서바이벌’은 사용시간이 87.7% 오르며 17위에 올랐고 ‘에이펙스 레전드’는 신규맵 ‘올림푸스’와 함께 시즌7를 시작하며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51.3% 상승해 3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이외에도 사용량이 5.4% 증가한 ‘테일즈런너’는 2계단 순위가 올랐고, ‘도타2’가 30위 차트에 복귀했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도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려 7위에 자리잡았다.
30위권 밖에서는 ‘데스티니 가디언즈’의 사용시간이 49.9% 증가, 전주 대비 7계단 상승한 35위에 올랐다. 신규 확장팩 ‘빛의 저편’을 선보인 효과로 분석된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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